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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통로 1616

네 손을 놓으라 - 설동욱목사(겨자씨)

히말라야 근처에 위대한 성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의 제자가 스승을 찾아가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스승이 말하기를 “아직 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리라”고 대답했다. 그럭저럭 세월이 흘러 10년이 지났다. 어느 날 스승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제자를 불렀다. “오늘은 너에게 고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줄테니 내 뒤를 따르라”고 하고 함께 숲속으로 갔다. 스승은 커다란 아름드리나무를 끌어안고 제자를 향해 살려 달라고 소리쳤다. 제자가 달려가 아무리 스승을 나무에서 떼어내려 해도 떨어지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스승이 그 나무를 움켜쥔 채 놓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제자가 말했다. “스승님, 스승님이 그 나무를 잡고 놓지 않고 있네요. 빨리 그 손을 놓으세..

동행하는 성령 - 오범열목사(겨자씨)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안데르센의 청년시절 이야기다. 그는 스웨덴의 여류 소설가 브레멘을 만나기 위해 여객선에 올랐다. 선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여행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자 선장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안데르센 씨, 참 안됐군요. 최근 신문에 브레멘 여사가 외국 여행 중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모처럼 여행인데 헛걸음을 하게 됐군요.” 안데르센은 깊은 절망에 빠졌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실행에 옮긴 방문 여행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 것이다. 선장은 안데르센을 위로하며 조정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몇 시간 후, 선장이 소리를 지르며 다시 나타났다. “안데르센 씨.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브레멘 여사가 지금 이 배에 타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

아름다운 주님의 선물 - 조수아

찬양 하나에 모든 걸 담았네요.모든 걸 담아 찬양하네요.. 아름다운 주님의 선물.. 나 받았네.. J.Sarah 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 (2011.11.22) 아름다운 주님의 선물 작사 : 송주연 작곡 : 이진실 할렐루야! 누구나 호흡하는 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은 성령의 임재에 사로잡혀 기도하는 선율입니다. 처음에는 산책인 줄 알았던 인생길이 어느새 멈출 수 없는 마라톤으로 바뀌는 것처럼 거친 길에서 힘을 얻고 싸워나갈 수 있는 복음의 향기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의 결론은 찬양입니다. 세상 사람에게 거짓환심을 사기 위한 노래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찬양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그런 찬양을 올려드리는 일에 사로잡힌 자 되어 찬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세..

당신만은 못해요- 박종호

당신만은 못해요 ( 박종호 ) 가사 좋은 곳에 살아도 좋은것을 먹어도 당신의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거죠 웃고 있는 모습이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람도 나무처럼 물을 줘야 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을 해도 내가 내맘 아닐 땐 화낼 때도 많았죠 세상 사는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지만 이세상에 무엇을 나에게 다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해 사랑해 난 널 사랑해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우릴 사용하소서,다시 복음앞에 - 김영표(뉴송워십 스토리)

김영표 목사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예배자 중의 한 사람이다. ‘복음’ 외에 다른 것을 말씀하시지 않은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살기 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가 만든 찬양을 들으면 온전히 예수님만을 묵상하게 된다. 그의 찬양 가운데 가장 많이 불려지는 ‘다시 복음 앞에, 우릴 사용하소서’와 새롭게 소개할 ‘유일한 소망’을 그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본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다시 복음 앞에 & 우릴 사용하소서 / 작사·작곡 김영표많은 이들 말하고 많은 이들 노래는 하지만 정작 가진 않는 길 두려운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험한 길보단 그저 말로만 가려기에 점점 멀어져만 가네 내게 생명 주었던 그 길 점점 이용하려 하네 ..

행복추구 시대에 드는 단상 - 이상화 목사(겨자씨)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가 대세입니다. 차 한잔을 마셔도 길을 걸어도 힐링입니다. 한 방송프로그램은 아예 ‘힐링캠프’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습니다. 이렇게 힐링이 우리 사회의 대세인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상처 입은 가슴을 부둥켜안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살고 있다는 방증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이 시대의 사람들은 눈물의 국에 상처의 밥을 말아먹고 산다”고 시대의 상황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금 더 세밀하게 보니 이제는 힐링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로 패러다임이 넘어가는 듯합니다.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웰 리빙’(Well living·잘 살기)과 세상을 떠날 때도 잘 떠나는 ‘웰 리빙’(Well leaving·잘 떠나기), 즉 ‘웰 다잉’이라는 단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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