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눈이 기다려지는 계절이 됐습니다. 눈은 하나님 은혜를 많이 닮았습니다. 눈은 차별하지 않습니다. 예쁜 꽃과 가시나무를 덮으며, 딱딱한 바위나 더러운 쓰레기도 모두 덮습니다. 눈 오는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봤습니다. 온 세상은 새하얗게 변했지만, 하늘은 잔뜩 흐려졌습니다. 흐린 날 눈 오는 건 지당한 일이지만, 그동안 내리는 눈과 하얗게 변한 땅만 보고 흐려져 잿빛인 하늘은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인생에서도 맑고 화창한 날보다 흐린 날에 더 풍성하게 하나님 은혜가 임했다는 걸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눈은 구름 속의 빗방울이 눈 결정을 만들고 이것이 뭉쳐져 내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