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춤을 출 구조가 아닌 고래도 극진한 칭찬을 받으면 춤을 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래는 춤을 추려고 창조된 존재가 아닙니다. 고래는 바다에 있어야 합니다. 여행지마다 동물 쇼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새 강아지 원숭이 고래, 심지어 코끼리까지 까치발로 서게 합니다. 들판에서 뛰놀아야 할 존재들에게 서커스를 익히도록 ‘칭찬’이라는 조련술을 사용했다면, 이때의 칭찬은 폭력이자 유혹에 가까운 것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더니 뛰어내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천사들이 와서 발을 붙들어 줄 것이고, 사람들이 놀라 예수님을 따를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슈퍼스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의 함정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헛된 영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