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수많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의외로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기 쉽다. 남북분단 이념갈등 세대차이 등으로 나라가 혼란하고 가정과 교회에서도 소통과 나눔이 아쉬운 지경이다. 사랑에도 기술이 있듯 대화에도 수준이 있다. 길거리에서 하는 대화, 상점에서 하는 대화, 안방에서 하는 대화가 같을 수 없다. 대화를 강조하지만 점점 의사소통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대화에 힘을 썼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100세에 낳은 금쪽같은 아들,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부인과 상의도 없이 모리아산으로 올라갔다. 그때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시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야곱은 20년 동안 원수 된 형 에서와의 관계를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