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성태 목사 23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봅시다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탈중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무엇이든 중심에서 벗어나는 건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달리는 기차가 기찻길에서 이탈하면 큰 사고가 납니다. 만일 지구가 태양계에서 이탈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중심으로 삼고 살아갑니까.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세상을 중심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돈 명예 쾌락을 중요시하며 삽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놓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서로 사랑하는 데 힘씁니다. 늘 겸손하며 예배드리길 즐겨합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을 보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중심 되는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우리가 나무인..

마음밭을 새롭게 경작합시다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목회를 하며 새삼 느끼는 건 성경 지식만으로는 절대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밭’입니다. 마음밭이 좋아야 하나님을 바로 아는 영성을 소유한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회자 역시 마음밭이 좋아야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세대를 초월해 존경받는 건 영성의 근원지인 그의 마음밭 때문입니다. 사역으로 하나님께 한창 쓰임 받는 때에도 그의 태도는 한결같았다고 합니다. 높은 명성과 지위를 품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마음밭이 온전히 경작됐기 때문입니다. 마음밭을 가꾸지 않으면 우리 인생에 위기가 옵니다. 거짓이나 탐욕, 증오의 칼날에 마음밭이 훼손되도록 계속 방치한다면 어느 순간 우리의 영성이 통째로 사라지는 걸 발견하..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바벨론 왕 벨사살은 당시 세계 최강대국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난공불락의 성에서 문무백관 및 왕후 궁녀들과 더불어 잔치를 열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하는 성전 기명(器皿)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그 당시 왕의 교만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영적 지도자들도 그 앞에서 침묵했고 백성들은 바른 길을 알지 못해 우왕좌왕했습니다. 이때 왕 앞에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자를 씁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이 해석하니 ‘너를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 보니 모자란 인물로 네 시한은 다 끝났다. 네가 수고해 세운 나라는 메대와 바사에게 준다’(단 5장 26∼28절)란 뜻이었습니다. 결국 그날 밤 하나님을 대적했던 왕은 죽임을 당합니다.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