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왕위 계승 서열 1위 빅토리아 공주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있다. 수년 전 공주는 평범한 피트니스 강사 다니엘과 결혼에 골인했다. 시골 출신으로 촌티가 난다 하여 ‘개구리 왕자’라는 별명이 붙었던 다니엘. 덥수룩한 머리에 청바지를 입고 촌티 나는 매너에 사투리까지 쓰고 있었는데, 공주가 그런 남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당연히 스웨덴의 귀족과 언론이 조롱하기 시작했다. 공주의 아버지 국왕도 극구 반대하고 나섰지만 공주의 마음은 확고했다. 그녀는 왕위보다 다니엘을 더 사랑한다고 천명했고, 그 대신 개구리 왕자를 진짜 왕자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왕실 교육관과 홍보회사까지 동원해서 그를 변신시킨 것이다. 마침내 스웨덴의 유명한 저널리스트가 다니엘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