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흐름이다. 혈행이 고른 사람이 건강하고 마음속 편한 것이 강령한 것이다. 자연은 자연스럽다. 봄이 오면 잎이 나고 꽃이 핀다. 하나님께서는 철따라 우로를 내려 산천초목이 춤을 추게 하신다. 사역에서도 자원하는 마음과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억지로 안 되고 무리해서 될 일이 아니다. 일이 많아지고 바빠지면 사람들은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시간도 관리하고 물질도 관리하고 사람도 관리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따지고 저비용 고효율의 논리로 접근하다보니 매사가 까칠해지고 각박해진다. 그래서 관리보다 관심이 중요하다. 성령이 역사할 여지가 없이 인위적이고 조작된 일정 속에 오히려 인간적인 굴레에 갇히게 된다. 사랑은 마음의 흐름이고 신앙은 마음의 집중이다. 자꾸만 관심이 가고 신경이 쓰이고 눈이 갈 때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