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왔습니다. 봄의 아름다운 꽃들은 천사 가브리엘이 배달하는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그 속에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늘 오는 봄인데 왜 ‘새봄’이라고 할까요. 새로이 보라고 새봄입니다. 새봄은 탐욕의 안경을 벗고 새롭게 보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봄’이란 글자를 자세히 보십시오. 몸이 두 팔을 위로 뻗은 모양입니다. 봄은 움츠러들었던 몸과 영혼이 기지개를 켜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유대인은 하루를 저녁으로 셈합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 저녁의 고난을 모르는 자는 아침의 영광을 볼 수 없습니다. 누구도 겨울을 지나지 않고서는 봄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느라 수고했습니다. 겨울을 믿음으로 견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