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 주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후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과 그 피로 우리가 죄 사함, 곧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면도를 받기 위해 누운 손님에게 날이 선 면도칼을 들이대며 정중하고 엄숙하게 물었습니다. “손님, 혹시 피 흘림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어떤 일을 할 때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간을 놓쳐 후회하거나 일이 지난 후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신학생 시절, 짐을 들고 버스에 오른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지 하면서도 기회를 놓쳐 망연히 앉아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성과 양심은 일어서라고 말하는데 본능에게 지배당한 후 결국 양보하지 못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도 적시 적소에 해야 하는 타이밍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