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팀에서도 그렇고 개인사역을 가서 밴드(연주자)만 준비되는 예배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밴드는 기본이고, 싱어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여러 지역을 다녀보지만 교회에서 제대로 된 싱어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화음이나 예배적인 느낌은 거의 기대할 수도 없고, 멜로디만 제대로 나와도 황송하다고 해야 하나... 노래는 그렇다 치고 더 문제는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싱어들이 예배의 영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가 없이 노래만 하고 있는 경우를 보곤 한다. 예배를 통해 영적인 사역이 일어나려면 모든 사역자들(싱어, 연주자)이 영적인 세계를 이해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예배에서 싱어는 단순히 노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도자와 함께 예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