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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655

풀꽃의 노래 - 이해인 시

풀꽃의 노래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겨자씨] 성공하는 리더 -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단계 이론에서 ‘타인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으려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스파르타식이나 권위주의가 통했다. 그러나 현대는 그런 사고가 통하지 않는다. 리더가 솔선수범해 참여·공감·동행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설득력을 얻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기업 회장이 봉사활동에 함께한다. 리더는 과거처럼 지시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소통의 한가운데 리더가 동참하는 것이다. 소통은 상대방의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내는 프로세스라 할 수 있다.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회사원과 사장, 연예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나온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지..

네팔을 향한 우리의 기도! - CBS 제작

네팔을 향한 우리의 기도! 사랑의 주님! 네팔에 지진이 발생하여 7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그 수가 얼마나 더 늘어갈지 모릅니다. 그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기만 하여 이런 재해앞에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진피해자들과 모든 네팔인들을 기도하오니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에 떠는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강하고 담대하게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긍휼의 마음이 온 세계에 전해져서 네팔을 돕는 손길로 이어지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온 땅의 믿는 자들에게 부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곳의 상처가 싸매어지고 회복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전히 그 땅에 전해지는 귀한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을 새롭게 고치시고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

제비꽃 연가 - 이해인 시

제비꽃 연가나를 받아 주십시오 헤프지 않은 나의 웃음 아껴 둔 나의 향기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나는 겨우 고개를 들어 웃을 수 있고 감추어진 향기도 향기인 것을 압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내 작은 가슴속엔 하늘이 출렁일 수 있고 내가 앉은 이 세상은 아름다운 집이 됩니다. 담담한 세월을 뜨겁게 안고 사는 나는 가장 작은 꽃이지만 가장 큰 기쁨을 키워 드리는 사랑꽃이 되겠습니다 당신의 삶을 온통 봄빛으로 채우기 위해 어둠 밑으로 뿌리내린 나 비오는 날에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작은 시인이 되겠습니다. 나를 받아 주십시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꽃밭에 서면 - 이해인 시

꽃밭에 서면꽃밭에 서면 큰 소리로 꽈리를 불고 싶다. 피리를 불 듯이 순결한 마음으로 꽈리 속의 잘디잔 씨알처럼 내 가슴에 가득 찬 근심 걱정 후련히 쏟아 내며 꽈리를 불고 싶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동그란 마음으로 꽃밭에 서면 저녁노을 바라보며 지는 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고 싶다. 남의 잘못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나의 잘못을 진심으로 용서받고 싶다. 꽃들의 죄없는 웃음소리 붉게 타오르는 꽃밭에 서면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크리스천 청년의 사랑과 경제- 박상훈팀장[극동방송 좋은 사람 건강한 데이트 14회]

재무상담가인 박상훈 팀장을 모시고 데이트 및 결혼 준비에 관한 성경적 재정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가격: 13,000원 → 11,700원(10.0%↓)저자: 김의수,박상훈 / 출판사: 비전과 리더십 발행일: 2010.12.17 | ISBN: 978-89-90984-80-7 | 판형: (150*210)mm | 293쪽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고독을 위한 의자 - 이해인 시

고독을 위한 의자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 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깊이 귀기울일 수 있으므로, 그래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여럿 속의 삶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 고독 속에 나를 길들이는 시간이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겨자씨]은사를 사용합시다 -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상암동교회 목사)

오래전 지인으로부터 녹음기를 선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귀한 거라고 해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놓고 있었지요. 그런데 서재를 정리하다 그 녹음기를 발견했습니다. 당연히 작동하겠거니 생각하며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작동을 하지 않는 겁니다. 결국 수리 센터에 맡겼습니다. 너무 오래 돼 내부가 부식돼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은사는 영어로 ‘기프트(Gift)’, 즉 선물이라고 합니다. 선물에는 주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잘 사용할 때 선물을 준 사람은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만약 선물을 받고도 쓰지 않는다면 그것은 선물을 준 사람을 업신여기는 행위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을 주와 ..

해바라기 연가 - 이해인 시

해바라기 연가내 생애가 한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여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실로 당신의 비단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은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이여.. 드릴 것은 상처 뿐이어도 어둠에 숨지지 않고 섬겨살기 원이옵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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