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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혼돈과 방황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길을 몰라 불안과 위험 속에 헤매고 길을 잃어 방황하고 있습니다. 길을 모르기에 길 위에서 길을 묻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참된 삶이고, 어느 길이 옳은 길인가?”
길을 모르면 목표를 설정할 수 없고 목표가 있다 하더라도 그곳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실패와 좌절만 거듭될 뿐입니다. 이런 때에 가짜 길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기 쉽습니다.
혼돈과 방황의 시대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길은 사람이 밟고 지나가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당신 자신이 밟히며 친히 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자유와 소망을 주셨습니다.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우리말로 표현하면 ‘길 도우미’라 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면 간혹 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엉뚱한 곳에서 목적지 부근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길 도우미가 아닙니다. 주님은 길 자체일 뿐만 아니라 진리요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를 때 영원한 생명과 자유를 얻게 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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