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으로기도하며 8842

존재의 가치 - 사랑밭새벽편지

존재의 가치 가톨릭 신부인 헨리 나우웬은 예일대와 하버드대 신학부 교수였다 그는 책과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치유의 길을 열어 주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공인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울증에 걸렸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나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한 터였다 고민하던 그는 지적 장애인이 모여 있는 라르쉬 공동체에 찾아갔다 그가 처음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저는 하버드대 교수였던 헨리 나우웬입니다" "하버드가 뭔데요?" 그는 충격에 빠졌다 지금까지 이런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날 밤, 그는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 사람들은 내가 하버드대 교수인 것과 많은 업적을 세운 것을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 이곳에서 나는 그저 헨리..

너는 맹장이 예뻐 -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부모님의 희생, 배우자의 사랑, 자녀들의 순종, 내 편 들어주는 친구의 우정, 직장 상사의 베풂, 동료나 후배들의 배려와 섬김 등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습니다. 최근 심각한 질병이 있다고 진단받은 권사님으로부터 그동안 자신의 건강이 당연한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지 못했음을 회개하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우리 몸의 장기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마저도 당연시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감사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그 프로그램 중에 쌍꺼풀 수술을 원하는 딸과 부모가 직설적 화법으로 대화하며 웃음을 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외모에 불만을 가진 딸의 예쁜 곳을 찾던 엄마는 “너는 맹장이 예뻐” “예..

하나 됨과 정결함, 하나님 임재로만 됩니다 (에스겔 37:15~28) - CGNTV QT

하나 됨과 정결함, 하나님 임재로만 됩니다 (에스겔 37:15~28)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0 너는 ..

아내를 위한 꽃밭 - 사랑밭새벽편지

아내를 위한 꽃밭 일본 미야자키현 신토미 타운에는 봄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장관을 이루는데 아름다운 꽃밭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감동사연이 하나 있다 30년의 세월을 함께해온 부부는 2년 전 아내가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게 되면서 행복했던 결혼 생활이 변하기 시작한다 우울해진 아내는 집 밖 출입도 하지 않는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남편은 정원에 피어난 분홍 ‘꽃꼬비’ 꽃을 발견하게 된다 이 꽃은 직접 보지 못해도 후각을 통해 향기를 맡을 수 있었는데, 여기서 착안하여 아내가 봄에 꽃을 느낄 수 있도록 꽃을 심기 시작했다 그렇게 꽃을 심은 지 10년... 집 주변은 온통 분홍색 '꽃의 바다'의 물결이 일었다 정원이 유명해지자 전국에서 방문객이 줄을 이었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과 아내가 대화하며 아내의 웃..

깨닫지 못한 앎은 그저 울리는 징일 뿐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중국 당나라 때 도림이라 불리는 유명한 수행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수십 자나 되는 높은 나무 위에 위태롭게 앉아 수행을 했습니다. 당시 백거이라는 유명한 시인 겸 재상이 마침 도림이 있는 지역으로 관직을 받아 부임해왔습니다. 어느 날 그는 도림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그렇게 높은 나무 위에 올라앉아 있으면 위험하지 않습니까?” 그러자 도림이 대답합니다. “내가 보기엔 당신이 더 위험한 것 같군요.” 백거이는 “나는 고관대작이며 유명한 시인이기도 하오. 내 위엄과 명성은 온 천하에 가득한데 무엇이 위험하겠소”라고 말했습니다. 도림은 “높으니 떨어질까 걱정, 많으니 잃을까 걱정, 어찌 걱정이 없겠소”라고 답했습니다. 백거이가 걱정에서 벗어날 방법을 묻자 도림은 “모든 나쁜 일은 하지 아니하고 착한 일,..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나 주님의 군사로 서십시오(에스겔 37:1~14) - CGNTV QT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나 주님의 군사로 서십시오 (에스겔 37:1~14)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

사일로 효과 - 사랑밭새벽편지

사일로 효과 ‘사일로 효과’ (Organizational silos effect)는 다른 부서와 교류하지 않고 자기 부서의 내부 이익만을 추구하는 조직 간 이기주의 현상을 일컫습니다 ‘사일로’는 원래 곡식을 저장해두는 원통형의 독립된 구조물인데 그 폐쇄성이 조직 이기주의와 같다하여 ‘사일로 현상’이라 부릅니다 마치 자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벽돌을 쌓다가 그만 그 벽돌 속에 갇힌 것과 같은 현상이겠지요? 결국 ‘사일로 효과’는 우리에게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공동체는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고 존경하는 것이며,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감동으로 공동체는 정체에서 유동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획경영 전문가 / 홍의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로 하여금 상대방이 신바람 나게 하는 것입니다 - 소유는 혼자의 ..

삶의 의미 -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얼마 전 한 권사님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권사님은 오래 병석에 계셨습니다. 가끔 병문안을 가면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목사님, 저는 빨리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살만큼 살았고 힘도 없어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주님이 빨리 데려가시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권사님, 성도는 사명 따라 사는 존재지요. 사명이 남아 있으면 천국에 가고 싶어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권사님은 자녀들, 손주들 생각하며 기도하시지요? 아직 권사님의 기도가 더 필요한 모양입니다.” “그런가 봐요. 기도할게요.” 장례식이 끝난 뒤 들은 이야기입니다. 권사님의 아들은 사업하다 실패하고 배신까지 당했답니다. 병이 오고, 가정이 무너지는 아픔을 연이어 겪었습니다. 아픔과 원망의 세월을 보내던 중 어쩔 수 없이 어머니 병수발..

하나님의 은혜를 기도로 간구하십시오(에스겔 36:16~38) - CGNTV QT

하나님의 은혜를 기도로 간구하십시오 (에스겔 36:16~38) 1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의 고국 땅에 거주할 때에 그들의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행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과 같았느니라 18 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아 19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여러 나라에 헤쳤더니 20 그들이 이른바 그 여러 나라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말미암아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라 21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

개나리 언덕 - 사랑밭새벽편지

개나리 언덕 (중국 조양공원에서 소천 찍다) 개나리가 활짝 피어난 언덕 길을 넘는다 떠나기 싫은 찬 바람은 움 트는 가지마다 간지르고 겨울잠 토끼가 버들강아지 꺾어 가려운 겨드랑이 긁는다 양지바른 곳 다람쥐는 작년에 못 다 깐 도토리 간식으로 긁어대고 계곡물 타고 뛰어 내려와 계곡물 속 올챙이 개구리 된 줄 착각하며 꼬리를 흔든다 볕 받은 아지랑이! 움츠린 겨울 마음을 툭툭 쳐 댄다 - 소 천 - 겨울을 지난 사람은 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얼마만큼의 겨울을 이겨냈습니까? - 봄 맞을 자격을 점검해 보시지요 ^^ - Wanderer - 봄에 피는 꽃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