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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9187

삶의 단순함 - 겨자씨

수년 전 교회건축위원들을 모시고 저희 교회를 설계한 대학교수와 함께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시카고의 일리노이공대를 방문했는데 그 교수가 “이 대학에 전설적인 건축가 루드비히 미스 반 데르 로에가 있다”고 했습니다. 로에의 키워드는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저것 치장하는 것보다 단순하게 디자인하면 더 좋은 건축물이 된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건물에 치장을 많이 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이 때문에 조잡한 건축물이 돼버렸다고 합니다. 건축가들은 로에의 주장대로 건축의 단순성을 추구하게 됐습니다. 이는 건축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쳐 ‘레스 이즈 모어’가 디자인의 기초가 됐습니다. 사실 ..

하나님도 인정해 주시는 용기 있는 믿음의 청원 (민수기 27:1~11) - CGNTV QT

오늘의 말씀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

왜 그리 바쁘십니까 - 겨자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가입국 중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보다 무려 378시간, 가입국 평균보다 347시간이나 많습니다. 이를 일하는 날로 환산해보면 우리는 일본사람보다 1년에 두 달이나 더 일을 하는 셈입니다. 반면 일의 효율을 보여주는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절반 수준, 일본의 75% 수준입니다. 즉 다른 나라에 비해 더 긴 시간 일하는데 정작 버는 돈은 훨씬 적다는 것이지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더 죽기 살기로 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좀 생각해봐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합니까. 과연 누구를 위해 이렇게 열심일까요.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어다니는 게 정말 의미 있는 것일까요. 잠 안 자..

새 시대, 새 주역이 기억하고 새길 것들 (민수기 26:52~65) - CGNTV QT

오늘의 말씀5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53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55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56 그 다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57 레위인으로 계수된 자들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종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종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종족이며58 레위 종족들은 이러하니 립니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과 고라 종족이라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으며 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

영적 성장과 쇠퇴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민수기 26:1~51) - CGNTV QT

오늘의 말씀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전하여 이르되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종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종족과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종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종족이니7 이는 르우벤 종족들이라 계수된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9 엘리압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 겨자씨

강원도에 있는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국밥이 맛있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했더니, 아주머니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용한 양식이지요” 하면서 5년 전 식당이 벼락에 맞아 불이 나서 모두 타버렸다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잿더미가 된 집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기쁘고 기대가 됐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텐데 어떻게 도와주실지 기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와서 도와주고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셔서 관공서에도 가서 도움도 요청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당이 이렇게 다시 문을 열고..

한 사람의 거룩한 열정이 민족을 구원합니다 (민수기 25:1~18) - CGNTV QT

오늘의 말씀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

의심하라 모든 광명을 - 겨자씨

“눈앞의 저 빛! 찬란한 저 빛! / 그러나 저건 죽음이다 / 의심하라 모든 광명을!” 시인 유하의 시 ‘오징어’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바다로 배가 나아갑니다. 그리고 배위에 설치된 집어등(集魚燈)을 일제히 켭니다. 오징어들은 밤바다에 햇살처럼 내리쬐는 빛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미끼를 덥석 뭅니다. 시인은 곳곳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치명적인 ‘집어등’을 본 겁니다. 미끼는 가짜 빛. 빛나는 게 모두 황금은 아닙니다. “의심하라 모든 광명을!” 인생 미끼에 걸리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태어난 사명을 굳게 바라볼 때입니다. 세례 요한에게 사람들이 다가와 큼직한 말, 미끼를 던집니다. “당신이 혹시 메시아가 아닙니까.” 집어등보다 더 큰 유혹, 강렬한 미끼입니다. 요한은 그때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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