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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849

하나님 뜻을 이루는 간절한 기도, 온전한 순종 (누가복음 22:39~53) - 생명의삶

누가복음 22:39 - 22:53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버려진 돌의 부활 - 겨자씨

한 여인이 물에 떠 있는 둥근 바위 같은 곳에 앉아 있습니다. 여인의 눈은 흰 천으로 가려졌고 몸은 한 줄밖에 남지 않은 수금 같은 악기에 간신히 기대고 있습니다. 그녀가 앉아 있는 곳은 금방이라도 뒤집힐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앞을 전혀 볼 수 없으니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아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 그림의 제목이 무엇일까요. 영국의 화가 조지 프레더릭 와츠(1817~1904)의 ‘희망(Hope)’입니다. 희망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밝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에서 희망은 결코 자라지 않습니다. 희망은 절망 속에서 고통과 슬픔을 먹고 자라는 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없습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시 118:22) 혹..

사랑의 피로 세우는 구원의 새 언약 (누가복음 22:14~23) - 생명의삶

누가복음 22:14 - 22:23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

4분 18초 - 겨자씨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성회를 인도했습니다. 철저히 준비했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설교가 절정을 향해 달려갈 때 갑자기 ‘펑’하며 전기가 나갔습니다. 암흑세계가 됐습니다. 사람들은 웅성대고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들은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러시아어로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복쉐마구쉬 나쇼미냐(전능한 하나님이 날 찾아주셨다)~” 마이크가 꺼졌으니 메가폰처럼 두 손을 모아 입에 대고 발을 구르며 찬양했습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인들이 찬양을 따라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을 꺼내 플래시를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흑암 속에서 4분 18초 동안 찬양했는데 놀랍게도 다시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러시아인들은 함성을 지..

구원의 성취에 드러나는 불의한 사람, 순종의 사람 (누가복음 22:1~13) - 생명의삶

누가복음 22:1 - 22:13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 날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나를 새사람 되게 한 십자가만 자랑하십시오(갈라디아서 6:11 - 6:18) - 생명의삶

나를 새사람 되게 한 십자가만 자랑하십시오 영상큐티보기 영상 주소 : http://www.cgntv.net/player/tiny.cgn?pid=1&vday=20190414 갈라디아서 6:11 - 6:18 생명의 삶 - 나를 새사람 되게 한 십자가만 자랑하십시오 (갈라디아서 6:11~18) www.cgntv.net 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

겟세마네인가 골고다인가 - 겨자씨

‘가짜 성도는 겟세마네까지는 가지만 골고다까진 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의 말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진정한 고난의 길로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고 기도만 하는 성도들을 빗대어 한 말일 것입니다. 사순절 기간 겟세마네를 생각하며 특별새벽기도회 등 기도의 자리에 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다 이 말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우리는 사순절, 특히 고난주간을 지내며 가능한 한 우울하고 슬픈 마음을 지니며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고난주간이 1년에 한 번 슬프게 지내는 시간일까요. 자칫 슬픈 시늉만 하다 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문제도 이와 비슷합니다. 죽은 척만 했지 제대로 죽고 제대로 부활하지 못한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기도하며 결단만 하고 행함의 고난은 치..

서로 바르게 세우고 서로 선을 베푸는 공동체 (갈라디아서 6:1~10) - 생명의삶

갈라디아서 6:1 - 6:10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

초코우유와 사랑 - 겨자씨

초등부 전도사님이 지난겨울 수련회 때 아이들에게 해준 이야기입니다. 초코우유를 샀는데 거기에 “항상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답니다. 그 문구를 보며 “내가 이 초코우유에 무슨 사랑을 해줬지”라고 생각해봤답니다. 편의점에 갔는데 수많은 음료수 중 그 초코우유가 눈에 띄었답니다. 그걸 눈에 담았더니 사고 싶은 마음을 품게 돼 초코우유를 집어 들고 계산대에 가서 값을 치렀답니다. “아, 그게 사랑이었구나”라고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셨고 마음에 담아두고 계셨고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대가를 치러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사랑이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럴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구원받았고 지금도 수많은 은혜를 누리며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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