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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마중과 반보기 -겨자씨

    2018.12.12 by 축복의통로

  • 신의 무릎 - 겨자씨

    2018.12.10 by 축복의통로

  • 길을 잃어버렸을 때 - 겨자씨

    2018.12.08 by 축복의통로

  • 아인슈타인 방정식과 겨자씨만 한 믿음 - 겨자씨

    2018.12.07 by 축복의통로

  • 작은 믿음이라도 - 겨자씨

    2018.12.06 by 축복의통로

  • 뿔과 뿌리 - 겨자씨

    2018.12.05 by 축복의통로

  • 인생의 브로드웨이 - 겨자씨

    2018.12.03 by 축복의통로

  • 하늘문의 법칙 - 겨자씨

    2018.11.29 by 축복의통로

마중과 반보기 -겨자씨

오는 사람을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나가서 맞이하는 것을 ‘마중’이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오면 들뜬 마음으로 마중을 나갑니다. 어릴 적엔 퇴근하는 아버지를 위해 기차역으로 달려 나가고는 했지요. 지금까지 가장 멀리 나간 마중은 언제였는지요. 외국에 다녀오는 가족을 위해 공항으로 나가거나 군에 간 아들이 첫 휴가를 받았을 때 집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부대 정문까지 달려간 마중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보기’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시집 간 딸과 친정의 모친이나 가족이 양가 마을의 중간쯤에서 만나 그리움과 정담을 나누는 풍습이었습니다. 친정으로 가지 않아 시댁 가사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친정에 드릴 정받이 음식을 장만하지 않아도 되며 당일로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풍속으로 이용됐지요. 요즘 세..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2. 12. 10:21

신의 무릎 - 겨자씨

10대 후반이었던 1983년 처음 영국에 갔습니다. 랭귀지 스쿨에 다니며 하숙을 했습니다. 영어와 보수적 문화가 목을 죄는 듯했습니다. 하숙집 주인은 요구가 많았습니다. 저녁은 5시30분, 안 먹으려면 하루 전에 알려 주고 그릇은 항상 개수대에 놓으라 했습니다. 불편했습니다. 저녁을 먹든 안 먹든 값은 한국의 아버지가 지불한 것이고 하숙비를 냈으니 그만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주인아주머니가 자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빠가 있는데 다리 하나를 잃었어. 참전했다가 부상당했지. 그때 오빠 나이가 너와 비슷해.” “어떤 전쟁이었죠?” “한국전쟁.” 순간 저는 벌떡 일어나 90도로 절했고 뭐든 순종하겠다고 했습니다. 일찍 귀가했고 방 청소와 빨래도 스스로 했습니다. 언젠간 그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2. 10. 10:19

길을 잃어버렸을 때 - 겨자씨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두운 광야에서 홀로 모래바람을 맞으며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몰라 어쩔 줄 모르고 서 있었습니다. 이 꿈처럼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하지’ 묻는 때가 있습니다. 진로 결정을 앞둔 청년, 은퇴를 앞둔 직장인,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이 이런 질문을 만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까지 잘 살아왔나’ ‘어디로 가야하나’ 질문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그때 바로 하나님의 초대장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에 동행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를 원하십니다. 많은 사람 속에서, 첩첩이 쌓인 일 가운데, 분주함 속에 살아갈 때 확실한 길을 간다고 여기지만 오히려 그때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사람들이 떠나가고, 할 일이 없어지고, 공허함을 느낄 때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2. 8. 10:38

아인슈타인 방정식과 겨자씨만 한 믿음 - 겨자씨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물리학자가 “야구공을 빛의 속도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질문했습니다. 그가 들려준 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야구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핵폭발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야구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일어나는 질량의 변화가 에너지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방정식 ‘E=mc²’은 특수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질량 단위에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하면 에너지 단위와 같아지는 ‘질량-에너지 등가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질량은 아주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0만 아니면 됩니다. 질량에 곱해지는 빛의 속도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양으로도 산을 날려버릴 수 있는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믿음의 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믿음이 크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2. 7. 10:14

작은 믿음이라도 - 겨자씨

얼마 전 독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부산의 우리 교회까지 직접 운전해서 오셨죠. 그런데 이분 차가 선교사가 타기엔 너무 좋은 차였습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차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자신을 파송해 준 교회에서 설교한 뒤 성도들과 식사하면서 가족들과 부산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러자 한 집사님이 타지 않고 세워 둔 차가 있는데 사용하라며 내주셨답니다. 그런데 막상 차를 받고 보니 너무 낡아 부산까지 도저히 가지 못할 것 같았다는 겁니다.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부산까지 절대 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난처해하는 선교사에게 정비소 사장은 “저도 집사입니다. 제 차를 타고 다녀오시죠”라며 차 키를 내주더라는 겁니다. 그 차가 바로 문제의 ‘좋은 차’였..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2. 6. 10:43

뿔과 뿌리 - 겨자씨

우리말 ‘뿔’과 ‘뿌리’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둘은 글자도 발음도 비슷하지만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지향하는 바가 다릅니다. 뿔은 위쪽을 지향하지만 뿌리는 아래쪽을 향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뿔에 비해 뿌리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데 본질이 있습니다. 뿔과 뿌리가 한 어원에서 왔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과 믿음을 돌아보는 데 유익한 근거가 됩니다. 우리는 일방적이라 할 만큼 뿔을 좇는 삶을 살아갑니다. 누가 더 높은지, 빠른지, 화려한지 등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됐습니다. 뿔과 뿌리가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는 것은 둘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말합니다. 뿔이 아무리 높고 화려해도 뿌리가 말라버리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성탄을 기다리며 곳곳에서 멋진 장식이 반짝이기 시작합니..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2. 5. 09:06

인생의 브로드웨이 - 겨자씨

미국 뉴욕 맨해튼은 도로의 가로세로가 잘 짜인 국제도시입니다. 업타운 미드타운 다운타운으로 구분돼 세계의 금융 패션 예술의 트렌드를 이끕니다. 바둑판같은 맨해튼 남북을 대각선으로 지나가는 구부러진 대로가 있는데 이름도 근사한 브로드웨이입니다. 이 거리에 타임스스퀘어, 센트럴파크, 유명 뮤지컬 극장들이 있지요.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에는 소풍 가는 기분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나안까지는 직선도로로 일주일이면 거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아말렉이 공격해오고 불뱀을 만납니다. 쓴 물도 마셔야 했습니다. 말씀을 따라갔는데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인생은 직진만 하지 않습니다. 골치 아픈 문제를 만나거나 문제에 떠밀려 방향을 잃고 생뚱맞은 길에 서 있게도 됩니다. 예수 믿..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2. 3. 11:40

하늘문의 법칙 - 겨자씨

요즘 사람마다 “어렵다, 힘들다”고 합니다. 사업가 직장인 어르신 청년들도 모두 힘겨워 합니다. 단순히 경제나 사회문제 탓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 자체가 인간의 능력으로 감당하기 버거운 것입니다. 인생은 무엇보다 하늘문이 열려야 합니다. 아무리 애쓰고 수고해도 하늘문이 열리지 않으면 고되고 괴로울 뿐이지만 하늘문이 열리면 내 수고, 내 능력은 보잘 것 없더라도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늘문의 법칙’입니다. 지난 주 집회 차 강원도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차창 밖 풍경이 온통 늦가을의 잿빛으로 가득했지요. 그런데 다음 날 숙소에서 눈을 뜨곤 깜짝 놀랐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수북이 쌓여 온 세상이 하얗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만에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하늘문이 열리면 하루..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11.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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