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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2

고통 앞에 자전거 타기 - 겨자씨

어린 시절 자전거 타기에 실패했습니다. 대학생이 돼서야 다시 자전거를 배우게 됐습니다. 자전거를 배우며 이해되지 않는 게 있었는데,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넘어지는데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면 아주 작정을 하고 넘어지라는 소리인지 당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 고집 부리며 내 뜻대로 하다 결국 이러다 못 배우겠다 싶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미친 척하고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봤습니다. 신기하게도 다시 살아나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익숙해질 때까지는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는 게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인생에서 넘어지려 할 때, 고통이 올 때, 그쪽으로 내 체중을 싣는 일은 두려운 일입니다. 고개를 돌리고 싶고 모른 척하고 싶어집니..

고난받는 사명의 자리, 기도로 감당합니다 (예레미야 18:13~23) - 생명의삶

예레미야 18:13 - 18:23 1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지 여러 나라 가운데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바위를 떠나겠으며 먼 곳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5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두려움과 영원한 웃음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의 머리를 흔들리라 17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 동풍으로 함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18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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