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성 영웅 - 사랑밭새벽편지
이름 없는 여성 영웅 미 해군 최초의 여성 장교였던 동양인 여성 ‘수잔 안 커디 (안 수산)’ 그녀는 1915년 세계 1차 대전 중이던 미국 LA에서 태어나 미 해군에 자원입대 했지만, 동양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장교시험에서 낙방했다 이후 재도전 끝에 장교시험에 합격해 미해군 최초의 여성장교, 포격술 장교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장교가 된 이후에도 명령을 무시하는 백인 파일럿 부하와 미국 군복을 입고 있어도 멈추지 않던 인종차별 등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다 수많은 배척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그녀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엔 NSA(국가안보국)의 비밀정보 분석요원이 되어 부하 300명을 거느리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은퇴한 후에도 멈추지 않고 한인사회, 특히 신한민보, 흥사단, 3•1 여성동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