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합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온유한 사람에게는 사람을 정복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절대 야합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신앙의 손해를 무릅쓰지도 않는데, 이상하게도 온유한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따릅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포용하는 그의 인격이 사람들을 감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어느 지체로부터 이런 고민을 들었습니다. 그는 어떻게든 동료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자신을 찾아와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은데, 동료들은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자기만 나타나면 한 명씩 자리를 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동료들이 자기를 따돌리는 것은 아닌데, 자기만 끼면 이상하게 모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