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만화주제 관련테마입니다. “그들은 예배하기 위해 토굴 지하 5층으로 내려갔다…” ◈터키의 갑바도기아 지역에는 엄청난 지하도시인 카타콤이 있습니다. 카타콤의 규모가 얼마나 크고 깊은지 끝가지 내려가면 도저히 다시 올라올 수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지하 7층까지만 내려갈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이 지역에 왜 이런 큰 규모의 카타콤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역사를 보면 3세기 무렵 그리스도인들에게 엄청난 핍박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때 팔레스타인과 수리아에 있던 성도들이 피신을 나와 갑바도기아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데, 핍박의 바람이 그곳까지 불어닥쳤습니다. 성도들은 믿음을 저버리고 타협하거나 아니면 극한의 방법을 써서 믿음을 유지해야만 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믿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