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마14:31-33) 예수님이 제자들을 재촉해 갈릴리 호수를 건너도록 한 후에 홀로 기도하러 산에 가셨을 때의 일입니다. 제자들이 풍랑으로 인해 고통 받던 긴 밤이 지나고 새벽녘에 바다 위로 걸어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혼비백산하여 “유령이다!”라고 외쳤지만 그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또 객기가 발동하여(?) 자기도 예수님처럼 바다 위를 걷겠다고 했고 예수님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다 위를 걷는가 싶더니 바람이 무서워 빠져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