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메이저 영화사는 유니버셜스튜디오 파라마운트 20세기폭스 워너브라더스 컬럼비아픽처스로 영화사 창업주가 모두 유대인이다. 이들에겐 강적이 있는데 바로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다. 그는 영사기를 발명하고 특허를 취득하고는 영화시장에 뛰어들어 필름 유통과정의 배급을 결정하는 등 영향력을 독점한다. 이쯤되면 영화판에서 손을 놓을 만도 한데, 5명의 창업자들은 포기하는 대신 기도하며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다. 영화산업의 중심이었던 미국 동부시장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서부로 판을 옮겼다. 하지만 서부는 영화배경이 될 만한 도시는 없고 소 떼와 말을 타고 다니는 카우보이, 그리고 먼지바람이 전부인 황무지였다. 척박한 가운데서 나온 영화가 ‘황야의 7인’ ‘돌아온 장고’ ‘내이름은 튜니티’ 같은 서부영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