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광대와 인턴 - 한별 총장(순복음대학원대학교)

축복의통로 2015. 10.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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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야기다. 진짜 왕과 쏙 빼닮은 광대가 궁에 들어가 왕 노릇을 한다. 처음엔 어설프더니 시간이 갈수록 진짜 왕과 구분이 어렵다. 말투와 몸짓만이 아니다. 진짜 왕도 하지 못했던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한다. 얼마 뒤 진짜 왕이 복귀해 광대는 더 이상 왕 노릇을 하지 못하지만 왕이 된 15일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영화 ‘인턴’은 잘나가는 회사에 70세 할아버지가 인턴 직원으로 들어오며 시작된다. 실은 대기업 부사장으로 은퇴한 할아버지가 말단 인턴이 된 것이다. 맡은 일은 젊은 여성 CEO의 운전기사. 여자 보스는 변덕이 심하다. 할아버지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최선을 다해 일한다. 또 대표와 사원들이 고민하는 것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조언도 해준다. 결국 할아버지는 사내 인기남이 되고 나중엔 CEO의 멘토가 된다. 그는 행복한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낀다. 사람들은 행복하길 원한다. 소유한 것이 많고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행복해질까. 꼭 그렇지는 않다. 사람은 행복한 일을 할 때 살맛이 난다. 크리스천은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어떤 의사는 편안한 삶을 내던지고 선교 사역에 끝까지 동참한다. 어떤 부부는 목숨을 내놓고 직분을 감당한다. 하나님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당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 

한별 총장(순복음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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