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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나눔 35

꿈과 모험의 나라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당나귀 친구들이 모여 먼 나라 여행 제안을 합니다. 방앗간 친구는 “난 안 가, 먼 곳은 가본 적이 없어. 너무 위험해”라고 말합니다. 3년쯤 지났을까요. 먼 곳을 다녀온 나귀가 방앗간 친구를 만납니다. 방앗간 나귀는 말합니다. “넌 다리가 튼실한 게 틀림없어, 체력이 국가대표급이야.” 묵묵히 듣고 있던 친구가 갑자기 입을 엽니다. “난 너보다 튼실하지도, 체력이 좋은 것도 아니야. 모래폭풍이 불면 바람이 그칠 때까지 쉬었어. 오아시스를 만나면 수영하고 주스 마시며 몇 달씩 놀았어. 하지만 넌 밤낮없이 맷돌질을 한 거야. 먹을 때도 졸릴 때도, 힘들어도 병들어도 주인 눈치 ..

포옹 기도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예전에 ‘프리 허그’(Free Hugs)란 캠페인 영상을 보면서 참 신기했던 것이 있습니다. ‘낯선 남자가 들고 있는 무료로 안아준다는 팻말을 보고 과연 가서 안기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이 서로 안으며 좋아했습니다. 이때 사람에게는 안아줌에 대한 갈급함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부학교를 진행할 때면 첫날 안아주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만날 때마다 서로 포옹으로 인사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만나는 순간부터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속 깊은 나눔으로 이어져 상호 치유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부부끼리도 매일 안아주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

49대 51의 법칙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현대인은 경쟁과 대립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내가 남보다 더 벌고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경쟁을 초월할 때 찾아오곤 합니다. ‘49대 51의 법칙’이 있습니다. 100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를 누군가와 나눠야 합니다. 우선 절반인 50에서 1을 양보한 49를 내가 먼저 선택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51을 얻게 됩니다. 51을 얻은 사람 입장에서는 2만큼 이익을 봤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양보한 건 고작 한 개뿐입니다. 하지만 상대는 양보한 분량보다 두 배의 기쁨을 느낍니다. 무척 재미있는 인간의 심리를 보여..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시인 김사인은 ‘다리를 외롭게 하는 사람’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가령 이런 시는/ 다시 한번 공들여 옮겨 적는 것만으로/ 새로 시 한 벌 지은 셈 쳐주실 수 없을까요.” 한 번 공들여 적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 한 벌 지은 셈 쳐달라는 말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공들여 적고 싶다 밝힌 시는 이성선 시인의 ‘다리’와 ‘별을 보며’라는 시였습니다. 시인의 글을 대하며 그 말을 기도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누군가 드린 기도를 마음을 담아 함께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주님께 바치는 좋은 기도가 될 수 있겠다고 말이지요.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

고자질하는 심장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하숙집을 운영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괜히 하숙하는 한 노인의 눈빛이 매우 거슬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밤중에 몰래 그 노인을 살해하고 거실 바닥을 뜯어 시체를 숨겨놓았습니다. 이튿날 비명을 들은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었고 주인 역시 너무나 여유가 있어 경찰은 조금도 의심치 않고 돌아갔습니다. 문제는 그날 저녁부터였습니다. 마루에서 울리는 커다란 심장 소리가 쉼 없이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잘못 들었나 싶었지만 잠잘 때도, 밥 먹을 때도, 심지어 외출해서도 그 소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귀에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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