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불 피우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연탄 불 피우던 시절 ... 아직도 먼 옛날이야기라고 느껴지십니까? 지금은 별미로 연탄구이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누군가에게 추억의 연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 생존의 연탄이자, 삶의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기억하시나요? 지겹도록 가난했던 그 시절,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것은 따뜻한 음식보다 따뜻한 연탄 한 장이었다는 것을요. 30년 전 우리의 겨울은 연탄의 작은 불씨로 시작되었고 창고에 연탄이 가득 채워져 있노라면 그 어떤 한파가 몰아쳐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든든했습니다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곳엔 끼니를 굶는 것보다 한 겨울 추위를 견디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이들이 있습니다 인근 지역의 5배 이상이나 될 만큼 저소득층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 아직도 연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