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된 경건, 종교적 허울을 벗어납시다!"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데리고 다윗 성에서부터 그를 위하여 건축한 왕궁에 이르러 이르되 내 아내가 이스라엘 왕 다윗의 왕궁에 살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궤가 이른 곳은 다 거룩함이니라 하였더라" (대하8:11) 솔로몬 왕은 성전이 거룩하기 때문에 이방인이었던 자신의 왕비가 성전 가까이에 있는 다윗 왕의 왕궁에서 지내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나름대로 신앙적인 사색을 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알고 있는 신앙인의 결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잘 아는 솔로몬이 왜 바로의 딸을 왕비로 삼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애굽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략적 목적으로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지켜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