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승주’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사모님! 우리 교회 돈이 부족해서 놀이터를 못 만들어요?”라고 묻더니 “내가 놀이터 헌금을 하려고요” 하면서 ‘놀이터 헌금’ 200원을 냈다고 재정부서 알려왔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그 아이의 마음이 고맙고 사랑스러워 새벽마다 놀이터를 위해 기도하고 주일에 광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3000평 대지와 아름다운 예배당이 있지만 아직 놀이터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놀이가, 나무 오르기, 줄타기, 흙장난 등,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지난주 승주라는 아이가…’ 저는 놀이터 이름을 ‘오병이어 놀이터’라고 지었습니다. 이 아이는 5000명의 숫자에 끼지 못했지만, 5000명 중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했던 한 아이와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