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우리에게 오래 참는 사랑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정욕과 분노에 충실한 삶을 사는 대가로 이 세상에 그리스도를 보여 줄 수 있었던 그 수많은 기회들을 허무하게 흘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패역을 연약하다는 말 한마디로 얼버무리면서, 하나님의 긍휼에만 소망을 걸었고, 그 결과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놀라운 감격이 현저하게 사라졌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칼날같이 정직한 태도가 있는 사람, 거룩한 것과 불결한 것들에 대한 반응이 확실하고 명확한 사람, 그래서 형식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때로 답답한 그리스도인처럼 보이는 사람, 그런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