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오래 참음의 모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마도 사도 바울은 ‘오래 참음’을 떠올릴 때마다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던 때를 회상했을 것입니다. 그는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당시 그는 자기의 율법적 견해로 보기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배교자임에 분명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런 행동은 그가 참지 못하는 사람임을 보여 줍니다. 대제사장에게 가서 공문을 청하고, 예수의 도를 좇는 사람은 무론남녀하고 다결박하여 오리라 작심하고 다메섹으로 달려가는 일련의 행동들에서 우리는 그가 참지 못하는 격렬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음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예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