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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650

다르게 살아야 할 사람 -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삿15:11) 유다 지파 사람 3000명이 그들의 적인 블레셋과 싸우다가 피신해 있는 삼손을 붙잡으려고 몰려왔습니다. 삼손을 붙잡아 블레셋의 손에 넘겨줬습니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고 나발이고 우선 살고 보자”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블레셋에 저항하면 큰일 난다.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기정체성을 상실하고 살아남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패..

퍼즐 한 조각 손에 들고 -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담임"하나님의 벅찬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 고백으로 교회 부흥과 감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그는 복음으로만 사랑으로만 영혼을 섬기는 목자이다. 10년 간 사랑의교회에서 청소년 주일학교 총괄 디렉터로 섬겼으며, 2002년 5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송림중고등학교 강당에서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했다. 최근에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선교적 교회의 비전을 좇아 성도들을 작고 연약한 교회로 보내는 ‘일만성도파송운동’, 그리고 내 힘에 기대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살자며 ‘다시 복음으로’ 슬로건을 표방하고 ‘전 교인 간증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설교본문 눅4:16-1916.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

두 가지 답 -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인생을 살다 의문에 직면했을 때는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답을 찾다보면 바람직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천하를 다 가져도 참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생각할 수 있는 첫 번째 답은 ‘사람의 욕심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욕심은 그 끝이 없어 천하를 다 가져도 채우지 못하니 만족이 없을 것입니다. 혹자는 그 욕심을 없애면 만족을 얻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그것은 체념이지 만족은 아닙니다. 두 번째 답은 ‘사람이 천하보다 스스로를 더 크다고 여기기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천하를 다 가져도 나를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공허함이 느껴지고,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만족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의 욕심을 이길 수 있고, 나 자신보다 큰 존재인 예수 그리스도가..

때가 차매 -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람을 만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오랜 세월 눈물을 흘리고 힘겨운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서는 속사람이 단련된 모습이있다. 중심이 반듯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 없이 놀라울 만큼 균형이 느껴졌다. 만나는 사람과 맞닥뜨리는 일에 상관없이 공평무사하고 자연스러움이 몸에 배어 있었다. 말투가 공손했다.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기술이 있었다. 탁월한 지혜와 뛰어난 감각이 있었다. 한마디로 수많은 ‘마일리지’가 쌓여 있었다. 한 사람에게 깊은 영성과 리더십이 묻어나왔다. 그야말로 자기경쟁력이 뛰어난 것이다. 어딜 가도 돋보이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해 새로운 것에 무한도전하며 감동적인 결과를 만든다. 착하고 충성되고 지혜롭고 부지런한 모습으로 사역을 하니 ..

창녀촌 선교사 에드위나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영국 성공회 소속 선교사 에드위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선교본부에 파송을 요청했다. 그러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 자원해 미국 시카고로 가서 창녀촌 선교사가 됐다. 그들과 함께 기숙하며 건강과 복지를 담당했다. 그들을 상담하고 간호하고 헌신했으나 한 사람도 구원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취객 손님이 와서 돈을 주고 에드위나를 사겠다고 했다. “나는 창녀가 아니다”라고 말하면 그의 선교는 끝난다. 선교하러 왔다가 창녀가 되는 순간이다. 느헤미야처럼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그때 여주인이 나오더니 취객에게 말했다. “오늘 밤 에드위나는 안 됩니다.” “왜 안 된다는거요?” “에드위나는 지금 에이즈로 치료 중입니다.” 여주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취객은 도망쳐버렸다. 에드위나는 창녀..

십자가가 행복이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십자가’ 하면 가슴이 콱 막히면서 힘들어집니까. 당연한 일입니다. 십자가는 본래 사형틀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십자가가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행복의 원천이라는 사실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살아난 곳입니다. 이사야는 노래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사도 바울도 고백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치유를 얻으며, 좋은 것을 얻은 것입니다. 십자가는 또한 ..

[겨자씨] 마라의 한 나무 -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십수 년 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한인교회에 갔다가 한 교인의 간증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는 대대로 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항상 톱(Top)만 했던 사람이었다. 세칭 KS(경기고-서울대) 마크이고, 미국에서 물리학 박사가 되어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할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그가 발표한 학설이 구소련의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가 있었고, 노벨상을 바라볼 정도였다. 그런데 그의 논문이 다른 사람에 의해 표절되는 불상사가 생겼고 이로 인해 오해와 불이익을 당했다. 그는 노이로제에 걸렸고, 결국 직장마저 그만두었다. 그 후 폐인처럼 살았고, 심지어 생계의 어려움까지 겪었다. 아내의 간곡한 권유로 교회에 나갔지만 마음에 안 들어 이 교회 저 교회 전전했다...

가장 성공적인 복수 - [하용조 목사의 행복한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 받은 것의 두 배로 갚아 주고 싶을 만큼 모욕적인 대우를 당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복수는 무엇일까요? 하용조목사님의 목소리로 묵상해봅시다. 아무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힘써 행하십시오. 여러분이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로마서12장17~18절)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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