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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839

삼등과 삼류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 된다. ‘등’은 순위나 등급 또는 경쟁을 나타내고 ‘류’는 위치나 부류의 질적 가치를 나타낸다. 결국 삼류란 질의 문제로 ‘질이 형편없다, 그럴 가치가 없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시인 정호승의 시집 ‘정호승의 새벽편지’ 중 한 구절입니다. 일등이 꼭 일류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일등이지만 삼류 같은 사람이 있고 삼등이라도 일류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삼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삼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삼등을 축복하십니다. 꼴찌에게도 박수와 갈채를 보내십니다. 그러나 삼류에겐 그렇지 않습니다. 신약을 보면 일등처럼 보이지만 삼류 인생을 산 사람들이 나옵니다. 바로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들은 늘 일등이 되려 했고 일등처럼 보였지만 그 심령은 주님마저 부..

겸손한 믿음의 외침에 은혜가 임합니다 (마태복음 15:21~28) -

겸손한 믿음의 외침에 은혜가 임합니다 (마태복음 15:21~28)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

노부부의 사랑 - 사랑밭새벽편지

노부부의 사랑 한 노부부가 어딜 가든 손을 붙잡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서로 참 사랑하시나 봐요 두 분이 늘 손을 꼭 잡고 다니시네요" 그러자 남편이 입을 열었습니다 "손만 붙잡고 다니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서로 '꼭꼭꼭, 꼭꼭'을 한답니다" 의아한 표정을 짓자 말씀을 계속했습니다 "서로 손잡고 다니다 제가 엄지손가락으로 아내 손을 '꼭꼭꼭' 하고 세 번 누릅니다 그러면 아내도 '꼭꼭' 하고 두 번 눌러 준답니다 이건 사실 우리 부부가 시작한 게 아니에요 따라 하는 거랍니다 이웃에 노부부가 사는데 마치 젊은 연인처럼 손을 꼭 붙잡고 다녔답니다 한데 부인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부인은 호흡만 붙어 있을 뿐 죽을 날만 손꼽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사명을 위해 일하는 행복 -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역마차에는 세 종류의 좌석이 있었다고 합니다. 1등석과 2등석, 3등석의 요금이 각각 차이가 있었는데 이 차이는 역마차가 고장이 났을 때 드러납니다. 1등석 요금을 낸 사람은 고장이 나도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이고, 2등석은 마차에서 내려서 길 옆에 서서 마차가 고쳐질 때까지 구경하는 사람이며, 3등석은 내려서 마부와 함께 마차를 밀고 고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부들은 마차가 출발하기 전에 3등석 요금을 낸 사람들이 누군가를 눈 여겨 보았습니다. 일꾼들이 제대로 역할을 해주고 도와줄 때, 역마차가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도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사람, 구경꾼, 그리고 팔..

비틀어진 마음,외식하는 신앙 (마태복음 15:1~20) - CGNTV QT

비틀어진 마음,외식하는 신앙 (마태복음 15:1~20) 1 그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태복음 14:22~36) - CGNTV QT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태복음 14:22~36)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

이런 사위 - 사랑밭새벽편지

이런 사위 평생을 혼자 걷지 못하고 목발에만 의지해야 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힘든 걸음을 연습하기 시작했던 건... 맏이인 내가 결혼 이야기를 꺼낼 즈음이었다. 사람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의족을 끼우시더니 그날부터 줄곧 앞마당에 나가 걷는 연습을 하셨다.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얼마나 힘겨워 보이시는지... 땀으로 범벅이 된 아버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땅바닥에 넘어지곤 하셨다. 〃아빠, 그렇게 무리하시면 큰일나요.〃 엄마랑 내가 아무리 모시고 들어가려고 해도 아버지는 진땀 을 흘리시며 작은 미소를 지어 보이셨다. 〃얘야, 그래도 니 결혼식날 이 애비가 니 손이라도 잡고 들어가려면 다른건 몰라도 걸을 순 있어야재...〃 난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그냥 큰아버지나 삼촌이 그 일을 대신해..

예수님이 베푸신 빈 들에서의 기적 만찬 (마태복음 14:13~21)- CGNTV QT

예수님이 베푸신 빈 들에서의 기적 만찬 (마태복음 14:13~21)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생명과 맞바꾼 정의의 외침 (마태복음 14:1~12) - CGNTV QT

생명과 맞바꾼 정의의 외침 (마태복음 14:1~12) 1 그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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