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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9012

가을에 밤(栗)을 받고 - 이해인 시

가을에 밤(栗)을 받고 '내년 가을이 제게 다시 올지 몰라가을이 들어 있는 작은 열매밤 한 상자 보내니 맛있게 드세요' 암으로 투병 중인그대의 편지를 받고마음이 아픕니다 밤을 깍으며하얗게 들어나는가을의 속살 얼마나 더 깍아야고통은 마침내기도가 되는걸까요? 모든 것을마지막으로 여기며최선을 다하는 그대의 겸손을모든 사람을 마지막인 듯정성껏 만나는 그 간절한 사랑을눈물겨워하며 밤 한 톨 깍아가을을 먹습니다 삶을 사랑하는 그 웃음아끼지 마시고이 가을 언덕에하얀 들국화로날마다 새롭게 피어나십시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함께’ 죽고 영원히 사는 신비로운 연합 (로마서 6:1~11) - CGNTV QT

‘함께’ 죽고 영원히 사는 신비로운 연합 (로마서 6:1~11)오늘의 말씀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

와 죽음 대신 의와 생명 가져오신 예수 (로마서 5:12~21) - CGNTV QT

와 죽음 대신 의와 생명 가져오신 예수 (로마서 5:12~21)오늘의 말씀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

슬픔, 견딜 수 있습니다 -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자신의 고민과 고통에 대해 자주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각자 잠을 자는 동안 같은 꿈을 꾸게 됐습니다. 꿈에서 그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커다란 슬픔의 나무’ 가지에 매달아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오랜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이 지나고 나자 하나님은 다시 사람들을 커다란 슬픔의 나무 주위로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슬픔을 그 나무에서 하나씩 골라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몇 번이고 나무 주위를 빙빙 맴돌며 가지에 달려 있는 슬픔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슬픔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이윽고 모두들 하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믿음, 소망, 사랑 합주곡 (로마서 5:1~11) - CGNTV QT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믿음, 소망, 사랑 합주곡 (로마서 5:1~11) 오늘의 말씀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나를 키운 어머니 - 사랑밭새벽편지

나를 키운 어머니 나는 중국 흑룡강성 오상에서 태어났다 나를 키운 어머니는 다리를 저는 장애인 이었는데 어느 날 새벽 집에 있는데 아이 우는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대문에 보자기 싸인 나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나는 그 어머니의 품에서 자랐다 성격이 유별나기로 소문난 나는 딸인데도 불구하고, 지고는 못살고 한번 맞으면 열 대로 갚아야 속이 풀리고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여 어떻게 해서든 골탕을 먹여야 겨우 속이 풀리고는 했다 이런 성격을 가진 나를 키운 어머니는 얼마나 속상한 일이 많았겠는가 - 하지만 내 어머니는 단 한 번도 얼굴 찡그리는 일 없이 나를 친딸처럼 보살피고 챙겨주셨다 오빠 한 명이 있는데 (물론 오빠는 내 친오빠가 아니고 나를 키워준 엄마의 아들이다) 나는 오빠를..

명절 인사말 -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내일부터 닷새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흩어졌던 가족들과 친척들을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묻습니다. 정말 관심이 많아 묻는 것은 아닙니다. 관심이 있었다면 평소에 연락해서 물었겠지요. 딱히 할 말이 없어서 하는 인사말일 뿐입니다. “언제 취직하냐, 언제 결혼하냐, 공부는 잘하냐, 이번에 몇 등 했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인사말이므로 대답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인사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손위 어른들이면 무례하게 반응할 수도 없어서 그저 상처로 남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인사말이 듣기 싫어서 가족모임에 가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을까요. 이번 명절에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이 뭐냐”고 물어봐 주면 어떨까요? 단순히 장래희망을..

가을 바람 - 이해인 시

가을 바람 숲과 바다를 흔들다가이제는 내 안에 들어와나를 깨우는 바람꽃이 진 자리마다열매를 키워놓고햇빛과 손잡는눈부신 바람이 있어가을을 사네 바람이 싣고 오는쓸쓸함으로나를 길들이면가까운 이들과의눈물겨운 이별도견뎌낼 수 있으리 세상에서 할 수 있는사랑과 기도의아름다운 말향기로운 모든 말깊이 접어두고침묵으로 침묵으로나를 내려가게 하는가을 바람이여 하늘 길에 떠가는한 조각 구름처럼아무 매인 곳 없이내가 님을 뵈옵도록끝까지 나를 밀어내는바람이 있어나는 홀로 가도외롭지 않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약속을 능히 이루실 주님 의심 없이 바라봅니다(로마서 4:18~25) - CGNTV QT

약속을 능히 이루실 주님 의심 없이 바라봅니다 (로마서 4:18~25)오늘의 말씀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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