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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다에서 -이해인 시

다시 바다에서열여섯 살에 처음으로 환희의 눈물 속에 내가 만났던 바다 짜디짠 소금물로 나의 부패를 막고 내가 잠든 밤에도 파도로 밀려와 작고 좁은 내 영혼의 그릇을 어머니로 채워주던 바다 침묵으로 출렁이는 그 속깊은 말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기도를 오늘도 다시 듣네 낮게 누워서도 높은 하늘 가득 담아 하늘의 편지를 읽어주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내게 영원을 약속하는 푸른 사제 푸른 시인을 나는 죽어서도 잊을 수 없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주는 길이요 진리 생명 - 나무엔

하나님과의 평강이 온유함의 비결입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살후 3:16) 살아가다 보면, 타고난 성품 자체가 유난히 부드러운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러나 소소한 어려움이나 작은 비난들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온유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누리는 평강에서 말미암은 평정을 제외하고는, 온전한 평정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참된 온유함은 성품상의 부드러움과 달리, 변덕스럽지 않고 일관성이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평강에서 말미암은 온유함도 그가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고 있는 정도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온유함이 그의 삶을 통해 얼마나 흘러나오느냐의 문제이지, ..

만세 반석 열리니 - 나무엔

온유는 자기를 억누르며 죽어지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 12:3). 온유에 대한 또 하나의 오해는 온유를 할 말도 못하고, 그저 꾹 참는 것이라 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아시나이다’ 하며 무조건 꾹 참는 것은 죽어지내는 것이지, 온유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민수기 12장의 모세를 통해 참된 온유함이란 무엇인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12장은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취한 것을 비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비난의 대상이 된 모세를 두고,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 12:3 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격렬한 비난에 대한 모세의 반응은 평정 그 자체였던 것..

금융위기의 역사와 그 교훈 -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서울인문포럼X세바시]

지난 수천 년간 금융위기는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투자자와 개인들이 금융위기로 인하여 많은 손해와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왜 금융위기는 반복되어 왔는지를 금융위기의 발생원인과 역사적 경로에서 찾아보고 그 과정에서 교훈을 얻어봅시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풀꽃의 노래 - 이해인 시

풀꽃의 노래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극단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균형의 힘) -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중용, 균형이 필요하다는 말씀인데 다시 바야겠네요. 캡쳐도 빠진 내용들이 많네요.~ ^^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극단의 시대’입니다. 어떤 새로운 것도 금방 진부해지는 극단의 시대에 ‘중용’,’중도’라는 가치와 또 이를 추구하는 덕의 윤리는 진부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가치가 내일도 통용되리라는 확신이 서지 않을 정도로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할수록 스스로 균형을 잡는 것은 더욱 더 어려워집니다. 이처럼 자본주의적 극단의 시대는 ‘균형의 기술’을 요구합니다. ‘균형의 힙’은 극단의 시대에 필요한 삶의 윤리를 성찰시킵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

하나님의 세계 - 홍이삭

참 아름다운 곳이라 주님의 세계는 정말로 내가 나같고 솔직할 수 있는 곳 조금이라도 내 의라 말할 수 없는 이 곳 이 곳은 바로 주님의 세계라 세상은 항상 말하네 그 길이 아니라고 곱디 고운 길이 있는데 왜 힘들게 사냐고 단순한 선택조차 내게 버겁기만 한 곳 그래도 나는 주님만 따르리 참 아름다와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 주 찬송하는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오 깊도다 오 깊도다 나는 계속 걸어갑니다 수 없이 넘어져도 사람들의 방향과는 조금 다르다해도 내가 가는 길이 주가 가르쳐준 길이니 이 곳은 바로 주님의 세계라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아티스트 : 홍이삭장르 : CCM출시일 : 2015.01.30배급 : CCM..

풀꽃의 노래 - 이해인 시

풀꽃의 노래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 정유성 작사 작곡

정유성 목사님의 48번째 곡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입니다. 지난 3월 22일 워시퍼스 모임가운데 함께 부른 곡을 편집하여 올렸습니다.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침몰치 않으며 불 가운데 행할 때에도 너를 상치 못하게 하시리 너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 큰 사랑 너를 구속하여 살리신 하나님 네게 말씀하시네 두려워 말라 놀라지도 말라 네가 어딜 가든지 무슨 일 만나든지 내가 함께 하리라 두려워 말라 놀라지도 말라 내 너를 붙들리라 너를 도우리라 주님 약속하셨네 악보와 곡에 내한 이야기는 정유성 목사님의 홈페이지나 워시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cyworld.com/yousungjung/70...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겨자씨] 성공하는 리더 -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단계 이론에서 ‘타인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으려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스파르타식이나 권위주의가 통했다. 그러나 현대는 그런 사고가 통하지 않는다. 리더가 솔선수범해 참여·공감·동행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설득력을 얻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기업 회장이 봉사활동에 함께한다. 리더는 과거처럼 지시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소통의 한가운데 리더가 동참하는 것이다. 소통은 상대방의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내는 프로세스라 할 수 있다.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회사원과 사장, 연예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나온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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