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이성교제
Ⅰ. 서 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이성과의 교제가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를 선택한다면 엄청난 위기를 초래하는 가정이 탄생 될 것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성과의 올바른 교제가 선행될 때 비로소 건강한 부부,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가정이 될 것이다.
이성교제를 통하여 서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대화하고 풀어감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긴 인생여정을 헤쳐 나가는 방법들을 익혀나가는 것이다.
또한 이성교제에 있어서 성에 대한 유혹이 많이 밀려올 것인데 혼인전이 교제 단계에서 성적인 유혹은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정파괴와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이런 시대에 결혼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이들에게 올바른 이성교제에 대한 하나의 지침과 원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 론
1. 이성교제는 필요한가?
결혼 전의 이성교제는 필요한가? 라는 질문들을 간혹 접하게 된다.
여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들은 이성교제는 시간 낭비이며, 영적 성장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그렇게 필요한 것이 못된다고 하는 입장을 취한다.
그래서 미국의 보수계통의 몇몇 대학에서는 campus에서 이성교제나 데이트가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의 일을 충성스럽게 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적당한 때에 좋은 상대자를 주실 것이라고 가르치면서 인간 편에서 사귀고 이해하고 알아보려고 하는 노력은 필요 없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저는 전적으로 이 입장에 동감하지 않는다.
청년들이 교회모임이나 다른 모임에서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교제를 통해서 성장하게 되는데 동성이나 이성과의 교제를 통해서 성숙되어 간다.
특히 이성교제를 통해서 사람을 이해 할 수 있고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청년기에 도달할 때부터 건전한 형태의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성교제를 하는 가운데 결혼관이 확립될 수 있고 또한 독신관도 세워질 수 있다.
내가 성숙하고 내 자신을 알고 다른 사람을 알고 인생을 이해하기 위해서 또, 결혼할 것인가? 독신으로 살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도 그리고 그 사람이 나의 생애의 반려자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도 이성교제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2. 만남을 위한 준비
이것은 이성교제를 시작하기 전 만남을 이야기 한다.
인생의 중요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그 만남 중에서도 3가지의 만남을 들 수 있겠는데
첫째는 하나님과의 만남, 둘째는 부모와의 만남, 셋째는 배우자와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만남을 통해서 행복한 결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을 잘해야 하는 이유 2가지를 먼저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결혼은 잘해야 한다.
결혼은 연습이 없다. 그리고 이혼도 생각해서는 안 된다.
둘째는 건강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결혼을 잘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좋은 결혼을 위하여 먼저 좋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후회 없는 만남을 위해서는 먼저 각자가 준비해야 될 것이며, 가장 필요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적어도 3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1) 후회 없는 만남을 위해 중대하고도 반드시 필요한 제1의 요소는 올바른 인품, 새로운 인격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교제를 하기 위한 올바른 인격과 품위를 갖춘 남자, 또는 여자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올바른 인격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사상과 사고가 올바로 정립되어야 하고
건전한 지식으로 올바른 인생관과 결혼관이 정립되어야 한다.
그리고 참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소유해야 할 것이다.
2) 후회 없는 만남을 위한 제 2의 요소는 기도이다.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 구체적인 기도와 계속적인 기도가 있어가 할 것이다.
3) 후회 없는 만남을 위한 제 3의 요소는 추진이다.
추진이 행동화 되어야 한다. 새로운 인격을 갖추었고 계속해서 기도해 오고 있다면 그 기도제목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행동화해야 한다.
그러나 그 행동의 주체는 자신과 하나님의 합동작전 하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당장 현실과 눈앞에 있는 것들만을 가지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의 일생을 보시기 때문이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서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기관들과 모임 등을 통하여 그리고 윗사람들의 도움을 통하여 이루어 가야 한다.
3. 이성교제
1) 목적
교제에도 목적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성교제의 참된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하여 한다는 사람이 많다.
①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이성교제를 한다.
결혼하기 전에는 어떤 의미로 보나 미성숙한 상태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남녀가 처음 만났을 때 모난 부분들이 많이 있게 된다.
이 모난 부분들을 서로 깎아 줌으로서 성숙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이 되고
상대가 넘어질 때 붙잡아 줌으로서 서로 성숙해 가는 과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좋은 점은 본받아 성장에 이르기도 한다.
즉 상호 제자 훈련을 통해 성숙해 간다.
② 이성과 대화를 잘하기 위해 교제는 필요하다.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대화가 없는 가정은 결혼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대화의 예술을 개발하기 위해 교제는 필요하다.
③ 사랑하고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성교제를 한다.
세계 제 2차 대전 당시 스피츠란 독일인이 실험을 했다.
어린 아이들을 첫 3개월은 어머니와 함께 있게 했더니 정상적으로 발육했다.
그 후 3개월 동안은 어머니의 품을 떠나 탁아소에서 살도록 했다.
좋은 음식을 주고 매일 건강 체크를 하곤 했다. 그런데 30%가 영양실조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리고 생존한 아이들은 영구적인 정박아, 심각한 정박아가 되었다.
어머니의 사랑이 없다면 가뭄의 곡식처럼 시들어 버린다.
이것은 교제에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사랑실조에 걸리지 않도록 참된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이런 목적에서 이성교제는 필요하다.
④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이성교제를 한다.
⑤ 이상적인 배우자가 되고 미래의 결혼 상대와 만나기 위해 이성교제를 한다.
2) 자세
이성 교제를 함에 있어서 어떤 자세가 좋을 것인가?
이에 대하여 두가를 제시하고 싶다.
첫째는 적극적인 자세이고 둘째는 모험적인 자세로 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적극적인 자세 : 이 말은 무질서한 방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되는대로 여기저기 무질서하고 방종하게 사귀라는 말은 아니다.
내 삶을 내가 창조하고 내가 이루어 나간다는 그런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이성교제를 하는 것이 떳떳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섭리하시고 모든 일을 인도하시고 모든 일을 성취하시는 분으로 나타나지만 그 하나님은 동시에 우리 속에 소원을 두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한다.
빌2:13절에 보면,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자유의지를 우리의 소원을 마음껏 사용하면서 내 가치관에 부합하는 사람 또 내소원에 부합하는 사람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이성교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험적인 자세
모험적이란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설명을 잘 듣기 바란다.
이 말의 뜻은 이해타산에 근거한 실리주의적인 자세가 아니라는 것이다.
손해를 보아도 대견스럽고, 자기의 것을 남에게 내어 주어도 대견스러워 하는 자세, 좀 바보스러운 자세이다. 현대인들은 실리주의 혹은 실용주의적인 가치관에 의해 움직인다.
“ 내가 저 사람과 사귀어서 어떤 플러스가 있을까? ”
따라서 너희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실리주의 적인 이해타산에 근거한 그런 자세로 이성교제를 하는 것보다 좀 손해를 볼 줄도 알고 자기 자신을 내어 줄줄도 알고 하는 그런 모험적인 자세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3) 요소
이 문제는 상대방의 특성들을 어느 정도로 중요하게 고려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신앙은 절대적인 요소로 고려할 것인가?
성격의 문제를 심각히 고려해야 할 것인가?
교육수준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할 것인가?
생활수준은?
외모는?
가치관은? 등등
교제하는 상대방의 특성을 어느 정도 심각하게 고려하면서 교제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여기 지적한 여러 가지 요소 중에 외모나 교육수준, 가치관등은 교제하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서 달리 평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중의 하나 타협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신앙의 문제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로 등장한다.
성경은 원칙적으로 불신자와의 결혼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을 목적으로 한 불신자와의 이성교제를 금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 미리 한계점을 그어주신 것이다
여기에 사람들은 얄팍한 생각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거기에는 평생후회와 불행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것은 부모님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투철한 신앙관에 의해서 주님 뜻대로 하겠다고 맹세해 놓고 자녀의 배우자 될 사람은 가문만 좋고 세상 지위만 든든하면 신앙이야 그저 적당히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은 바로 스스로 속이면서 불행의 길로 빠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4) 방법
방법에 있어서 대두되는 것은 교제의 장소와 교제의 시간과 접촉의 한계 등, 이성교제는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문제이다.
교제의 장소에 있어서는 신앙생활과 관련해서 공동체의 모임과 집회에서 교제를 하는 것이 건전하고 바람직하며, 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의 문제가 대두되는데 ‘교회봉사나 공부에 지장을 초래하면서 까지 이성교제에 몰두하고 시간을 바쳐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각자의 신앙적 양심과 각자의 지성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핑계로 주일 성수나 교회봉사나 정산적인 자기 임무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 되겠다.
반면에 사이가 좀 깊어졌는데도 아주 사무적 이거나 인색한 모습도 좋지 않다고 본다.
사랑의 힘이 있을 때는 두 가지를 다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방법 중에서 접촉의 한계가 대두 되는데 참으로 대답하기 힘들다.
이것도 역시 개인의 자라온 환경과 사회, 문화적인 전통과 생활양식에 따라 많이 좌우 된다고 할 수 있다.
딤후 2:22절의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5) 원리
이것은 이성교제를 함에 있어서 어떤 원리에 입각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는가? 하는 문제이다.
① 이성교제의 영역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세익스피어는 말하기를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눈이 멀어 방향을 모른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② 서로의 개인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남성적인 관심과 여성적인 관심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교제가 되어야 한다.
③ 이성교제를 하면서 서로 가지고 있어야 할 성품을 확인하시기 바란다.
④ 주변 삶들과 화목을 이루며, 교제해야 한다.
⑤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4. 이성교제의 장애물
1) 외모로 인한 열등감
2) 불신자와의 이성교제
3) 육체적인 관계
4) 이별의 문제
첫째, 외모로 인한 열등감.
어느 통계에 의하면 무려 80%가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런 외모에 대한 열등감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극복되어야 한다.
1.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벧전1:18-19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셨다. 우리는 무한히 값진 존재들이다.
2. 하나님은 외모보다 중심을 살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잠언 31장30절에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래도 사람들은 아무래도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게 되어 있다.
사무엘 같은 대선지자도 외모로 사람을 평가했다.
그러나 하나님만은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고 중심을 보시고 평가하신다.
3. 하나님이 나를 내 모습 이대로 만드셨다는 사실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라.
내 모습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작품이다.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는 인물이 되려면 하나님이 주신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외모는 못생겼다 해도 다른 부분에서 뛰어나겠다는 목표를 세우라.
꿈을 크게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최대한으로 개발해야 한다.
5. 보기에 흉칙한 부분으로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고쳐라.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다이어트를 하라.
말더듬이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하다. 옷도 가급적 이면 깔끔하게 입어야한다.
그러나 교정이 불가능한 부분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부분에 신경 쓰지 말고 한 인간으로 떳떳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불신자와의 데이트.
고후6:14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말이다.
황소와 말을 함께 묶어 마차를 끌도록 해보라. 불신자와의 결혼이 이와 같다.
그러므로 불신자와 교제하는 청년이 있다면 그 교제를 당장 끊지 말고, 결혼하기 전에 그(녀)를 주님에게로 인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야 한다. 불신자와의 데이트는 어디까지나 장애물이다. 상대를 주님께 인도해야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데이트를 해야 하고 결혼하기 전에는 상대가 주님의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한다.
결혼직전에도 주님께 돌아오지 않았다면 결혼을 재고해야 한다.
셋째, 육체적 관계.
데이트 중에 육체적인 관계는 단호히 피해야 한다. 섹스는 불이라 말할 수 있다.
불이 난로 속에 있으면 집안이 따뜻하게 해주지만, 난로밖에 나오면 집을 태워 버린다.
여성들이여! 남자가 사랑한다고 말할 때에 그 속뜻을 파악해야 한다.
갈증을 느낄 때 콜라를 마시고 나면 콜라병을 버리는 법이다.
4월에 사과 꽃을 따버리면, 가을에 딸 사과가 없다.
댐이 터지면 발전이 되지 않듯이 섹스의 댐이 터지면 결혼을 위한 사랑 발전소에서 전기가 일어나지않는다.
또한 데이트 할 때 어디까지 접촉할 수 있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
그것은 내가 불에 얼마나 가까이 갈수 있느냐고 묻지 말고, 내가 불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질 수 있느냐를 물어야 한다는 점이다.
낙하산 없이 뛰어내리는 것은 자유이지만, 낙하한 후의 결과는 본인이 당해야 한다.
“데이트 중 육체관계를 맺으면 어떤 결과가 야기 됩니까?”라고 묻는 이들이 많다.
1. 영혼의 평화가 깨어진다. (잠언 6장 32절)
2.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가 싫어진다.(요한복음 3장 20절)
3. 하나님께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없다.(디모데 후서 2장 21절)
4.서로 간의 관계에 손상이 가해진다. 서로 간의 대화가 사라지게 되고, 상대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지게 되고, 서로 간의 영적인 교제가 상실된다.
5.원치 않는 임신이나 성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6.결혼 후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결혼 전의 부정한 일은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회개했다면 절대로 상대방에게 고백하면 안 된다.
이혼의 대다수가 혼전, 혼외 부정 때문에 발생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7.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갈라디아서 6장 7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러면 육체관계를 어떻게 피할 수 있겠습니까?”
1. 육체를 따라 행하지 말고 성령을 따라 행하라.(갈라디아서 5장 16절)
2. 말씀을 묵상하라.(시편 119편 11절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3. 목표를 세우라. 신랑신부에게 최대의 선물은 정신과 육체의 순결 이다.
그러므로 절대 몸은 허락하지 않겠다는 표준을 세우라. 상대가 몸을 요구해 온다면, 그것은 당신 인격이 아니라 당신의 육체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4. 부도덕한 자와 데이트를 하지 말라.(잠언 6장25절-28절)
5.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 자매로 보라.(디모데 전서 5장 1절,2절)
6. 단정한 옷차림을 하라.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상관없지만, 유혹적으로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7. 유혹받을 상황을 피하라.
죠지 맥가번(George Mcgovern)상원의원이 워싱턴의 어느 파티에 참석하였습니다.
저쪽에서 짧은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윙크를 했습니다 “저것은 곧 폭로될 성추문 같이 보인다.
나는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파티장에서 황급히 빠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네째, 데이트의 장애물로서 서로의 관계가 깨어지는 이별의 경우가 있다.
마음을 두고 교제하던 상대로부터 퇴짜를 맞으면 다음과 같은 것을 경험하게 된다.
1. 자아상이 깨어진다. 자기는 한 인간으로 실패한 것처럼 느껴진다.
2. 좌절과 고독이 몰려온다. 자신이 그렇게 비참해 보일 수가 없다.
3. 이성에 대한 불신이 생긴다.
4. 정서적 불안이 육체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교제하다가 깨어지면 이렇게 무서운 결과가 야기되기 때문에 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부드럽게 끊어야합니다.
Ⅲ. 결 론
제일 중요한 것은 데이트를 통해서 내 사람은 누구인지 발견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면 누가 내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누가 내 사람인지 알려면 우선 전제해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첫째로,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잠잠히 기다리는 태도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 하시리라”(잠언 3장 5,6절)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시편 37편 7절)
설치면 안 된다.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면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계속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려야 한다.
이런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나의 생애를 위하여 구체적인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하라.
둘째로, 기도하면서 성경의 원리를 생각 하라.
모든 측면에서 지혜를 써서 고려하라. 존경하는 분과 상담을 하고 그리고 최선으로 보이는 것을 결정하라.
이렇게 할 때 심령에 매이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사도행전 20장 22절)
이기심에 통제 되지 말고, 사명에 따라 결단을 내려야한다.
준비된 결혼이 아름답다.
결혼을 위하여 준비하지 않고 부모나 나이에 등 떠밀려서 결혼하는 것은 위험하기 그지없는 것이다.
이성교제를 통하여 충분히 자신을 발견하고 상대를 베려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결혼할 때 후회가 없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