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석유왕 존 D 록펠러의 일화이다. 그는 당대 최고의 부자요 기부자였는데, 어느 날 한 호텔에 나타났다. 지배인이 깜짝 놀라며 정중히 맞이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제일 싼 방 하나만 주시오.” 지배인은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회장님! 사실은 지금 아드님께서 제일 비싼 특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등급으로 사용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록펠러와 지배인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래요? 내 아들이 사용하는 방이 하루에 얼만데요?” “5000달러입니다. 가장 싼 방은 33달러이고요.” “그럼, 저는 33달러짜리로 하겠습니다.” “아이고, 회장님! 그래도 그렇지….” 그러자 록펠러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허허, 신경 쓰지 마세요! 내 아들이야 세계 최고 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