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배운대로 기도수첩을 썼네 쪽마다 빽빽하게 내 소원을 적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이뤄졌네 but 안이뤄진 기도는 어떻게 된 거래 애당초 기도라는게 대체 뭐야 무당의 굿과 스님의 목탁 터번을 쓴 이슬람 금식하는 라마단과 내 기도가 차이가 있긴 한가 본질적 차인 하나님은 인격 따라서 내 얘길 듣고 대답도 하셔 흔히들 말하듯 기도가 대화라면 당연히 필요한건 듣는 과정 안테나 주파수는 성경에 맞추고 내 목소리 내 뜻은 0에 낮추고 세미하게 들리는 주의 음성을 들어 들었으면 그 뜻 그대로 받들어 빌고 비는게 기도가 아냐 차라리 굿을 해 뭐가 달라 자아가 비는게 기도란 말야 빌고 비는게 기도가 아냐 차라리 굿을 해 뭐가 달라 자아가 비는게 기도란 말야 나는 사라지고 주가 살아지는 것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