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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내 인생을 치명적으로 만드는 큰 실수에서 그저 웃고 넘어갈 작은 실수까지. 그러면서 배웁니다. 때론 많은 손해를 감당하면서 더 깊이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신중해지고 성숙해집니다.
그렇게 살아온 부모들은 유독 자녀의 실수에 민감합니다. 그들은 “내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려고”라고 말하며 자녀에게 과도하게 개입합니다. 내가 실수해 보니, 너무 힘들고 아파서 내 자식에게만큼은 탄탄대로를 열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탄탄대로만 경험한 아이들이 과연 행복할까요. 길을 잘 찾아갈 능력이 있을까요.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실수를 통해 깨달음을 쌓아가지 못하면 훈련받지 못한 선수처럼 실전에서 무너질 것입니다.
한 선교사가 자신이 존경하는 원로 선교사에게 물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어쩌면 그렇게 지혜롭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원로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수많은 잘못된 결정이 나를 현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실력을 쌓아갈 기회를 줘야합니다. 하나님은 실수하는 우리도 사랑하십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7981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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