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아멘 (2) 어려워 낙심 될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때 주 너를 지키리 (3) 더쓸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사도행전 22:22 - 22:29
22 이 말 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의 말을 듣던 사람들이 그를 죽이자고 소리 지릅니다.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서 무슨 일인지 알아내려고 그를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명합니다. 바울이 백부장에게 로마 시민을 죄도 정하지 않고 채찍질하느냐고 말합니다. 천부장은 로마 시민인 그를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바울을 죽이려 하는 유대인들 22:22~23 복음을 대적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진실한 간증도 통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이방인 선교가 하나님 뜻이요 자신의 사명임을 알리자,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려 합니다.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는 것은(23절) 분노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 주는 행위입니다.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은 배교자 바울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유대인들을 모욕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전에 베드로의 복음 선포를 듣고도 사도들을 죽이려 했습니다(5:29~33). 복음은 진리요 생명입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대적하면 영원한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 전도자는 자기 생명을 걸고, 죽음으로 향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길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의 로마 시민권 22:24~29 성도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신분과 권리 등 모든 것을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바울은 죽음의 위협을 받으며 채찍질을 당할 위기에서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밝힙니다. 이는 남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한 지혜로운 처사였습니다. 당시에 로마 시민은 정식 재판 없이는 처벌되지 않았고, 심문 과정에서도 결박이나 채찍질을 당하지 않는 등 특별하게 보호받았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얻고자 할 만큼(28절), 로마 시민권은 큰 특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천국 시민권이 우리에게 선물로, 값없이 주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로마 시민과 비교할 수 없는 특권과 권세를 소유하게 된 천국 시민은 바울처럼 세상의 어떤 권세 앞에서도 당당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유대인들은 왜 분노하며 바울을 죽이려 했을까요? 강퍅한 마음으로 복음을 대적하는 가족 혹은 친구를 위해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요? ● 왜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밝혔을까요? 내게 주어진 능력과 지위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진리가 선포될 때, 원하지 않는 말씀이라고 귀를 막고 거부하며 분노하는 모습이 저와 주위 사람들에게도 있음을 봅니다. 어떤 말씀이든 겸손히 받아들이는 가난한 마음을 주소서. 또한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것들을 하나님 뜻대로, 복음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