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누가 주를 따라) (1) 누가 주를 따라 섬기려는가 누가 죄를 떠나 주만 따를까 누가 주를 섬겨 남을 구할까 누가 주의 뒤를 따라 가려나 부르심을 받아 주의 은혜로 주를 따라 가네 주만 따르네 (2) 세상 영광위해 따름 아니요 크신 사랑 인해 주만 따르고 주가 내려 주신 은혜 힘입어 주의 뒤를 따라 힘써 일하네 부르심을 받아 주의 은혜로 주를 따라 가네 주만 따르네 (3) 환난핍박 많고 원수 강하나 주의 용사 더욱 힘이 강하니 누가 능히 이겨 넘어 뜨리랴 변함 없는 진리 승리 하리라 기쁜찬송 하며 주의 은혜로 주를 따라 가네 주만따르네 (경배와찬양 283)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나 주님과 함께 상한 맘을 드리며 주님 앞에 나아가리 나의 의로움이 되신 주 그 이름 예수 나의 길이 되신 이름 예수 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
사도행전 22:12 - 22:21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아나니아 말대로 다시 보게 되었고, 하나님이 자신을 예수 증인으로 택하셨음을 알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후 예루살렘에서 기도할 때, 주님은 바울을 아는 그곳 사람들이 그의 증언을 듣지 않을 테니 거기서 떠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멀리 이방인에게 보내겠다 하셨습니다.
사명을 일깨워 준아나니아 22:12~16 우리 눈을 열어 놀라운 구원 역사를 보게 하고 깨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아나니아를 통해 바울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이 ‘의인’ 곧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를 만난 사실을 확증해 주며, 그의 사명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즉, 바울 자신이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는 것입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이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 주님의 증인으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독려해 줍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혼자 그 은혜를 누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주님을 소개할 책임이 있습니다. 결코 뒤로 물러가지 않고, 영혼 구원의 사명을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이방인 선교 사명을 주심 22:17~21 하나님은 기도하는 이에게 그분의 뜻을 알려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성전에서 기도하던 바울에게 주님이 임하셔서 그가 행할 바를 세밀하게 지시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과거에 다른 유대인들처럼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것을 찬성한 사람임을 유대인들이 알기에,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완악한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부하고 바울을 죽이려 할 것을 아셨기에 그에게 예루살렘을 속히 떠나라 하시며, 이방인 선교에 대한 사명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주님의 생각과 계획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과 계획보다 높고 크십니다. 주님의 종은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서, 주님이 하라고 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아나니아는 바울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사명을 깨닫고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고 격려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각했던 방향과 다른 쪽으로 주님이 나를 이끄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기도
날마다 주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도의 무릎을 꿇겠습니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세밀히 알려 주소서. 그리하여 목적 없이 표류하는 이들에게 주님 뜻을 알도록 돕는 아나니아가 되게 하시고, 사명의 나침반을 따라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바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