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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 박사에게 성공적인 자녀교육에 대해 세 가지를 말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슈바이처 박사는 “첫째도 본보기요, 둘째도 본보기요, 셋째도 본보기”라고 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은 자녀 교육에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인생을 성공하는 사람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기 때문에 생활에서 보이는 모범이 결국 자녀를 성공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지난해 작고한 강영우 박사는 자신의 두 아들이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보면서 혹시라도 시각장애가 아닌 능력 장애로 볼까봐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심지 않기 위해 본을 보였다고 했다. 비록 운전이나 공놀이는 못하지만 캄캄한 밤, 불을 끄고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음을 일깨워 주면서 긍정적 사고를 심어 주었다. 장애는 모습이 다를 뿐이며 진정한 장애는 마음의 장애임을 일깨워 주었다.
그의 두 아들은 현재 어느 자식보다 아버지를 존경하며 미국에서 ‘떠오르는 별’이라는 안과계의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차남은 연방 상원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원내총무 수석 법률 보좌관으로 일할 정도로 훌륭한 인재로 길러 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진정한 교육은 본을 보이는 것이다.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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