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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살 할머니가 병실에서 “이제 나는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은 할머니는 더는 병실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난감해하는 의사에게 아들이 말했습니다. “캠핑카를 타고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날 겁니다.”
노마 할머니는 아들, 며느리와 함께 마지막 1년을 여행하며 보냈습니다. 그의 사후에 ‘드라이빙 미스 노마’라는 책이 발간됐습니다. 그 책에는 질병의 고통이나 죽음의 두려움을 쓰지 않았습니다. 마치 젊은 시절처럼 멋지게 파마를 한 할머니가 애완견을 데리고 낯선 세계를 흥미롭게 다니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마지막 행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28세 때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생각했습니다. 사형장의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데 2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데 2분, 나머지 1분은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보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인생에는 정한 날이 있습니다. 그 마지막 때를 어디서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최고의 선택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자신을 돌이켜 볼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창조주를 기억해야 합니다.(전 12:7)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7823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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