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289.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구)208장] 1.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되고 내가 늘 바라던 참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2.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망령된 행실을 끊고 머리 털 보다도 더 많던 내 죄가 눈보다 더 희어졌네 3. 내 맘에 소망을 든든히 가짐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의심의 구름이 사라져 버림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다가 밝은 빛 홀연히 비쳐 저 멀리 하늘문 환하게 보임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5. 내가 저 천성에 올라가 살기는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천성에 올라가 주님을 뵈오리 그 기쁨 비길데 없네 [후렴]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물밀 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사도행전 9:10 - 9:22
10 그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묵상도우미 직가(11절) ‘곧은길’이란 뜻으로, 다메섹을 동서로 관통하는 길이다. 다소(11절) 소아시아 길리기아 지방의 중심 도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사울을 찾아가라 하시며, 그는 예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에게 전하도록 택하신 그릇이라 하십니다.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가서 안수하자, 사울은 다시 보게 되고 세례받습니다. 사울이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이 다 놀랍니다.
아나니아를 사울에게 보내심 9:10~16 주님의 일꾼은 주님이 보증해 주십니다. 사울의 눈을 밝히고 그에게 사명을 알려 주는 일에 주님이 아나니아를 사용하고자 부르십니다. 그런데 아나니아는 박해자였던 사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습니다(13~14절). 이에 주님은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님을 전하도록 택하신 ‘나의 그릇’이라고 사울을 보증해 주시며, 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없애 주십니다. 주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을 우리 생각대로 판단하며 거부해선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결점과 약점이 있음에도 우리를 택하시고 도구로 사용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거듭난 사울 9:17~22 그리스도 안에서는 누구든 새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뜻을 알게 된 아나니아는 사울을 찾아가 ‘형제’(17절)라고 부르며 안수합니다. 사울은 사흘간 금식하고 기도하며 회개의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적인 시각으로 살아왔던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을 벗겨 내시고, 그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십니다. 거듭난 사울은 세례를 받아 자신의 믿음을 드러내고, 성령 충만함과 새 힘으로 동족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유대인들의 집회 장소인 회당은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이는 거점 장소로 삼았던 곳입니다(2절 참조). 그런데 거기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20절)이시요, ‘그리스도’(22절) 곧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라고 사울이 증언하니 유대인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은 대적까지도 주님의 증인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진리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주님이 왜 아나니아에게 ‘사울은 내가 택한 나의 그릇’이라 하셨을까요? 주님이 쓰시는 그릇으로 인정하며 축복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 사울은 거듭난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나는 무엇이 달라졌으며, 나의 변화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어제의 박해자를 오늘의 형제요, 사도로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찬양합니다! 뼈아픈 과거와 약점까지도 주님의 이름을 위해 사용하시니, 이제 두려움 없이 일어나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힘 있게 전파하는 복음의 일꾼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