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497. 주 예수 넓은 사랑 [(구)274장] 1. 주 예수 넓은 사랑 그 크신 은혜를 나 힘써 전파 함은 참 기쁜 일일세 주 예수 복된 말씀 생명과 진리요 내 맘의 갈급함을 다 채워주시네 2. 이 말씀전할 때에 내 맘이 기쁘고 그 말씀전할수록 새 기쁨넘치네 구원의 복된 말씀 못들은 사람이 세상에 많으므로 힘써서 전하세 3. 이 말씀들은 사람 또 듣기 원하고 목말라 사모하니 그 말씀 진리라 그 나라 영광중에 나 부를 새 노래 예부터 좋아하던 이 말씀뿐일세 [후렴] 예부터 전한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나 항상 전파하기 참 기뻐하도다
사도행전 8:2 - 8:13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5 빌립이 사마리아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묵상도우미 잔멸(3절) 남김없이 쓸어버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스데반이 죽은 후, 사울은 교회를 잔멸하고자 성도들을 옥에 넘깁니다. 흩어진 성도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데, 빌립은 사마리아성에서 그리스도를 전하며 표적을 행합니다. 많은 사람에게서 귀신이 나가고 병이 나으니 큰 기쁨이 있습니다. 마술사 시몬도 빌립의 전도로 믿고 세례받습니다.
박해자 사울 8:2~3 종교적 열심이 남다르고 율법에 능통해도,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무엇이 진리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악을 행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죽인 후, 성도들을 본격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합니다. 스데반의 죽음으로 큰 슬픔을 겪은 교회를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사울입니다. 그는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하게 여겼을 뿐 아니라(1절), 성도들을 잔인하게 박해합니다. ‘잔멸’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포도원을 파헤치는 야생 동물의 파괴 행위를 의미합니다. 사울이 교회를 무너뜨리고 성도들을 잡아들이는 일에 얼마나 혈안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악한 세력이 교회를 완전히 없애 버리려 해도, 교회는 이 땅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빌립의 사마리아 사역 8:4~13 핍박이 거셀수록 복음의 능력은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 어떤 핍박도 복음에 대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열정을 꺾을 수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이 흩어진 사건 이면에는 온 세상을 복음화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4절. 참조 1절).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를 넘어 복음 전파의 세 번째 지경인 ‘사마리아’(1:8)를, 일곱 집사 중 두 번째로 언급된 빌립(6:5)에게 맡기십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수많은 사람이 치유를 경험하고, 사악한 마술의 미혹에서 벗어나 진정한 기쁨을 누립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는 복음 사역(사 61:1 참조)을 통해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사울이 교회를 어떻게 박해했으며, 그렇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전 세계에서 박해받는 교회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할까요? ● 핍박으로 성도들이 흩어진 것은 어떤 결과를 낳았나요? 내가 지금 있는 곳이 하나님이 보내신 곳이라면, 나는 어떤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핍박으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열방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찬양합니다. 제가 당하는 고통과 흩어짐의 사건을 통해서도,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가며 사람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