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457. 겟세마네 동산의 [(구)510장] 1. 겟세마네 동산의 주를 생각할때에 근심이 나걱정을 외면 할 수 있을까 나를 항상 버리고 주를 따라가리라 2. 빌라도의 뜰에 선 주를 생각할때에 수치됨과 아픈것 못견딜 수 있을까 길이 참고 묵묵히 주를 따라가리라 3. 갈보리 산 올라간 주를 생각 할때에 나의 받는 괴롬을 비교할 수 없으리 십자가를 지고서 주를 따라가리라 4. 무덤에서 부활한 주를 생각할때에 환난이 나 죽음도 두려울 것 없으리 승전 가를 부르며 주를 따라 가리라
(경배와찬양 43)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님 앞에 모두 드립니다 모든 아픔 모든 기쁨 내 모든 눈물 받아 주소서 나의 생명을 드리니 주 영광 위하여 사용하옵소서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주를 찬양하며 기쁨의 제물 되리 나를 받아 주소서
사도행전 7:54 - 8:1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1 사울은 그가 죽임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성령 충만한 스데반은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이 보인다 말합니다. 그러자 스데반에게 이를 갈던 사람들이 그를 돌로 칩니다. 그는 주님께 자기 영혼을 맡기며 기도한 후 잠듭니다. 사울은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고, 예루살렘 성도들은 큰 박해로 유대와 사마리아에 흩어집니다.
하늘을 주목한 스데반 7:54~56 주님은 의를 위해 박해받는 사람과 가까이 계십니다. 스데반의 설교에 유대인들은 회개가 아닌 분노로 대응합니다. 핍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스데반이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 충만해 하늘에 시선을 고정하고, 영안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스데반이 옳음을 하나님이 인정해 주신 것이요, 의를 위해 박해받는 자가 천국을 소유하게 됨(마 5:10)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좌에서 일어서신 것은 주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자를 주님도 존귀하게 여기며 높여 주신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삼상 2:30하 참조).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주십니다(고전 8:3).
스데반의 순교 7:57~8:1 세상은 진리를 대적하며, 복음 전파를 막는 데 열심을 냅니다. 공회원들은 스데반의 말을 듣지 않으려 귀를 막은 채, 미친 듯이 그에게 달려들어 돌을 던집니다. 스데반을 처형함으로 자신들의 종교 신념을 고수하며 합리화하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을 위한 사랑과 열심에서 나온 신앙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의인으로 보내신 메시아 곧 예수님을 죽였듯, 또다시 성령을 거스르고 살인자가 되었을 뿐입니다(51~52절 참조). 한편 순교자의 영성은 예수님을 누구보다 사모하며 본받고자 하는 데서 나옵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 영혼을 영원히 지키시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자신을 핍박하는 이들마저 용서하며(60절. 참조 눅 23:34), 죽음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주님만 찾습니다.
더 깊은 묵상
● 유대인들과 스데반의 모습이 어떻게 대조되나요? 복음에 적대적인 사람들 앞에 설 때 나는 무엇에 집중하며 주목하나요? ● 스데반은 순교의 순간에 어떤 태도를 보였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나는 분노의 돌을 던지는 사람인가요, 순교자적인 삶을 택하는 사람인가요?
오늘의 기도
마음을 찌르는 말씀에 귀 막는 이들의 강퍅함을 깨뜨려 주소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돌 던지는 이들을 증오하지 않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죽을 것처럼 힘든 순간에, 보좌에서 일어나 저를 안아 주실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함으로 평강을 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