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어려운 일 당할 때) (1) 어려운일 당할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 합니다 후렴 : 세월지나 갈수록 의지 할것 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의지 합니다 (2) 성령께서 내 마음 밝히 비춰주시니 인도 하심 따라서 주만의지 합니다 (3) 밝은때에 노래와 어둘때에 기도록 위태할때 도움을 주께간구 합니다 (4) 생명있을 동안에 예수 의지 합니다 천국 올라 가도록 의지할것 뿐일세
시편 80:1 - 80:7
[아삽의 시,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에둣에 맞춘 노래]
1 요셉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묵상도우미 소산님에둣(표제어) ‘소산님’은 ‘백합화들’이란 뜻이고, ‘에둣’은 ‘증거’ 혹은 ‘경고 사인’이란 뜻이다. 소산님에둣은 백합화 음률에 맞춘 증거의 노래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룹(1절) 천상의 영적 존재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시며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능력의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에 시편 기자는 원수들에게 비웃음당하는 자신들을 회복해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구원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 주의 얼굴 빛을 비추소서 80:1~3 하나님 없는 인생은 목자 없는 양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 시편의 배경은 앗수르의 침공으로 인한 북 이스라엘의 멸망 상황으로 보거나 79편과 연결해 바벨론의 침공으로 인한 유다의 멸망 상황으로 추정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요셉)을 양 떼같이 안전하게 인도하셨습니다(78:52). 양은 멀리 보지 못해 길을 찾지 못하고 방어 능력도 없습니다. 양에게는 목자의 인도와 보호가 필수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제도 하나님이 은혜와 자비의 얼굴 빛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인도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주의 얼굴 빛’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며 구원과 직결됩니다. 성도의 삶은 주의 얼굴 빛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구원과 미래는 주의 얼굴 빛에서 시작됩니다.
☞ 주의 진노와 눈물의 양식 80:4~7 하나님 심판에는 죄를 미워하시는 그분의 질투와, 백성을 끝까지 돌보시는 그분의 사랑이 함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반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다가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질투로 극심한 고난을 당해 이방 민족들의 비방거리와 조롱거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만족될 때까지 그들의 기도 응답마저 늦어집니다. 하지만 그 심판에는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공의의 심판 안에, 장차 있을 사랑의 회복까지 이미 담겨 있는 것입니다. 고난당하는 성도가 기억할 것은 고난의 최종 목적이 파멸이 아니라 회복이라는 것입니다. 눈물의 양식을 먹고 마실지라도 하나님의 얼굴 빛을 갈망하며 간구할 때, 회복될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묵상
● 시편 기자가 ‘주의 얼굴 빛’을 갈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시선이 세상을 향할 때와 주의 얼굴 빛을 갈망할 때, 그 삶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눈물의 양식과 음료를 마신다는 표현은 어떤 상태를 나타내나요? 기도마저 응답되지 않는 상황일 때, 믿음의 사람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죄의 먹구름에 주님의 얼굴 빛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 때임을 고백합니다. 돌이킴은 회복의 다른 이름임을 믿습니다. 세상의 비웃음과 고난 속에서 눈물로 부르짖으며 회개하오니,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의 얼굴을 다시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