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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이별을 선언합니다. 사랑이 식어버렸다는 말과 함께 이별을 이야기합니다. 여자는 행복으로 가득했던 추억들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훨씬 더 멋진 남자를 만나겠다고 합니다. 사장이 해고를 통보합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회사 안에 당신이 설 마땅한 위치와 자리가 없다고.
선생님들은 ‘F’(낙제점)를 주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애쓰던 학생들의 노력이 기대 이하였다고 단호하게 평가합니다. 못난 부모들은 배 아파 낳은 아이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원치 않는 아이였다고 변명합니다. 아이를 기를 수 있는 경제력이 없어서라고도 합니다. 심지어 더 좋은 부모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망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포기하고 버리는데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그의 사랑은 절대 식지 않습니다. 그는 늘 당신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십니다. 당신에게 할 일을 맡기시되 가장 빛나는 자리를 준비하십니다. 또한 작은 노력과 수고에도 격려해주십니다. 우리를 친 자녀로 여기셔서 날마다 당신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는 곧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오늘도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9585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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