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겨자씨] 들을 수 있는 귀

축복의통로 2013. 1. 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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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청음파가 있다. 이는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인데 20㎐에서 2만㎐ 사이의 소리이다. 이러한 가청음파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피아노이다. 피아노의 건반은 세계 공통으로 88개인데 그 이유는 더 아래로 내려가거나 더 위로 올라가면 사람의 귀에 잘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귀는 노화될수록 잘 들리지 않는다. 사람은 20살이 넘으면 노화가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십대들은 십대들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가 있다. 틴벨이라는 말이 있다. 틴벨이 처음 발명된 것은 2005년 하워드 스텝레온에 의해서다. 초기에 그것은 모스키토 버즈(mosquito buzz)라고 불렸다. 그는 시끄러운 공장 근처에서 빈둥거리는 불량한 아이들을 내쫒기 위해 십대들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인 1700㎐ 음파를 고안해서 사용했다고 한다. 그 소리는 같은 장소에 있을지라도 모두가 똑같이 듣는 것이 아니라 십대들만 주로 듣게 되어 자극을 받아 있을 수 없게 했다. 

이처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소리를 들어도 어떤 사람은 들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못 듣는 것이 있다. 나이를 한 살씩 더 먹게 되었기에 청력은 점점 약해지겠지만, 하나님의 소리를 향한 우리의 귀는 더욱 밝아져야 할 것이다. 나의 소리의 범위에 머물지 말고 우리의 귀가 하나님의 소리를 담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삶의 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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