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십자가가 행복이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축복의통로 2014. 4. 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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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하면 가슴이 콱 막히면서 힘들어집니까. 당연한 일입니다. 십자가는 본래 사형틀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십자가가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행복의 원천이라는 사실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살아난 곳입니다. 이사야는 노래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사도 바울도 고백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치유를 얻으며, 좋은 것을 얻은 것입니다.

십자가는 또한 내가 죽어 모두가 사는 곳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십자가는 예수님만이 아니라 우리가 죽어 모두가 사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십자가는 미움과 정죄, 분노가 죽고 사랑과 배려와 긍휼이 꽃피는 복된 장소입니다. 십자가는 행복입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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