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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것 없는 자들이다. 병든 자,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세리, 창녀, 간음한 자, 강도….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초대한 선택받은 자들이다. 왜 그랬는가. 주님에게는 그들을 품을 수 있는 사랑이 있다. 넓은 바다는 모든 지류를 받아들인다. 탁류 폐수 오수 생활수를 다 받아 바다가 되게 한다(河海不擇細流). 용광로는 어느 쇠를 받아도 용광로 불이 되게 한다. 때문에 아무나 와도 된다. 주님에게는 능력이 있다.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물을 포도주로, 홍해를 바닷길로, 무를 유로, 질병을 건강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죄인을 의인으로, 깡패를 목사로, 도적을 자선가로 변화시킨다.
예수에게는 우리의 내일이 들어 있다. 예수는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는 예수의 미래다. 예수 안에서 우리의 절망은 희망이 되고, 불안은 평안이 되고, 불가능은 가능이 되고, 불평은 감사가 되고, 아무것 아닌 것은 위대한 것이 된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꿈을 잃은 미국을 향해 “저 사람은 스물다섯 살에 이미 죽었으나 장례식은 일흔다섯 살에 치른 사람”이라고 했다. 25세에 꿈이 죽은 사람은 50년을 시체처럼 살다 75세에 장례식을 한 것이다. 꿈은 기독교인의 최고의 생명 유전자다. 꿈이 있는 자는 결코 타락하지 않는다. 꿈이 있는 자는 결코 중단하지 않는다.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꿈은 결코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롬 5:5).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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