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첼리스트 여명효 누군가 이 어머니에게 왜 장애 아이를 낳았느냐고 물어본다면, 어머니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든 자신의 인생계획에 ‘장애 부모’는 없기 때문입니다 결혼 후 5년 만에 가까스로 얻은 아이가 조금 다른 특별함을 가진 자폐아이라면 당신은 어떠시겠습니까? 하늘이 무너지는 심경일까요 하늘에게 감사하는 마음일까요 예상하지 못 했던 고통과 마주했을 때, 세상 모든 것을 감사로 대하는 위대한 어머니가 여기 있습니다 “찰칵!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아이의 옷차림을 찍는 것이 하루의 시작입니다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가버리는 명효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래도 하루를 같이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태초의 짐승 모습 그대로 괴성을 지르는 건 기본이고 한 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